게임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사 대상 교육 실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력해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4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게임이용 지도 및 진로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가 청소년에게 건전한 게임 이용 방법을 지도하고, 게임과 관련한 진로 탐색 기회로 안내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세션으로 운영했다. 먼저 게임위가 양성한 게임 전문지도사가 청소년을 위한 게임 이용 지도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국내 게임사 직원이 게임 직업 소개와 직업별 소양을 주제로 강연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는 이번 교육에 대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긍정적인 가치와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할 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제도를 벗어나 다른 경로를 통해 성장을 하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이라며, "이번 교육이 민·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을 돕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립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