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개발 스튜디오, G-CON서 내러티브 논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P의 거짓' 개발 스튜디오 소속 디렉터 4인이 G-CON에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22일, 라운드8 스튜디오가 지스타 2025 기간 중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2025(G-CON 2025, 이하 지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콘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 행사다. 네오위즈 세션은 13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최지원, 이상균, 진승호' 디렉터와 '권병수' 내러티브 디렉터까지 총 네 명의 핵심 개발진이 함께 연사로 참여한다. 대담 진행자는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맡는다. 이들은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자신만의 철학을 공유하고, 실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눌 예정이다.

최지원 디렉터와 권병수 내러티브 디렉터는 P의 거짓과 DLC P의 거짓: 서곡의 총괄 디렉팅과 전체 내러티브 기획을 담당한 바 있다. 더불어 이상균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 초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소설 '하얀 로냐프강'으로 잘 알려진 디렉터다. 진승호 디렉터는 '검은방, 회색도시, 베리드 스타즈'의 시나리오와 디렉팅을 맡으며 치밀한 군상극과 시나리오를 선보여왔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콘 참여를 통해 라운드8 스튜디오만의 개발 철학을 공유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쁘다”며 “저희 게임을 즐겨 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만나 게임 내러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게임사는 네오위즈가 유일하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대표 RPG '드래곤 퀘스트' 호리이 유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수석 작가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