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괴 사냥 ARPG '프로젝트 탈' 첫 플레이 영상 공개

위메이드맥스는 개발 자회사 매드엔진이 제작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의 첫 공식 트레일러를 24일 공개했다.

'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 '탈'과 신화,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다. 싱글 플레이와 전략·전술을 동시에 구현한 오픈월드 기반의 정통 액션 RPG다.

매드엔진이 자체 제작한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의 세계관과 핵심 전투 시스템을 게임 플레이 중심으로 담아냈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거대 몬스터의 신체 부위에 매달려 공격하는 클라이밍 액션, 약점 공략을 통해 전투 흐름을 바꾸는 부위 파괴 공격,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동료를 활용한 반격과 연계 기술 등 여러 게임 콘텐츠가 이어진다.

'프로젝트 탈'의 주요 특징인 이용자의 전투 스타일과 환경에 상호작용하는 동료 시스템 또한 영상에 담겼다. 각 동료는 외형과 능력, 전투 스타일을 지닌다. 방어, 지원, 근거리, 원거리, 마법 등 전술적 역할에 따라 여러 전략을 펼친다. 자율형 동료 캐릭터와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낙하하는 동료를 두 손으로 받거나, 지원형 동료가 마법 장벽을 펼쳐 공격을 막는 등 전략과 협력이 결합된 전투가 가능하다.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대표는 "'프로젝트 탈'은 상처 입은 세계를 치유하는 서사와 정통 액션RPG 전투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라며, "매드엔진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타이틀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탈'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