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게임 추진,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MOU 체결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KAIGA)는 웹툰협회, 공감오래콘텐츠와 함께 11월 3일 종로에 위치한 MBC아카데미컴퓨터교육센터 본점에서 OSMU(One Source Muti Use) 기반의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및 콘텐츠 융합 프로젝트 추진 ▲비수도권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균형 발전 기여를 핵심 목표로 협력한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MBC아카데미컴퓨터교육센터와 협력해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창호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웹툰과 게임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감오래콘텐츠와 함께 경남 지역을 미래형 콘텐츠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웹툰협회 김신 회장은 "웹툰 작가들이 창조한 소중한 IP가 게임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로 확장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자의 가치가 산업적으로 확장되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오래콘텐츠 윤민형 대표는 "지역 IT 기업으로서 웹툰과 게임의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