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 포함, 제2회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 내년 개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지난 오케스트라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린다.

레벨 인피니트는 4일, 니케 제2회 오케스트라 콘서트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 언브레이커블 메모리즈(NIKKE ORCHESTRAL CONCERT: Unbreakable Memories)’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026년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공연 현장에서는 음악회 한정 굿즈 판매와 함께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 풍성한 특전을 증정한다. 

공연은 첫날 오후 7시, 둘째 날 오후 2시와 6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티켓 예매는 11월 4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각 공연 시작 전날 오전 11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좌석은 S석과 A석, 휠체어석 등으로 구성되며, 예매 시 선택형 특전 티켓을 통해 홀로그램 아크릴 색지 부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부착 티켓은 2만2,000원이 추가된다.

이번 공연은 연주 곡수·무대 연출 모두 지난 콘서트 대비 업그레이드되어 찾아온다. 이에 총 30곡을 2부 구성으로, 약 2시간 10분 동안 선보인다. 더불어 보컬 구성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며 전반적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공연에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Pernelle.’은 ‘The Clarion Call’과 ‘In Neverland’를 통해 선보인 서정적인 음색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과 재회한다.

여기에 ‘Unbreakable Sphere’로 잘 알려진 올라운드 보컬리스트 ‘Sunnie’가 새롭게 합류해 첫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보컬 구성에 한층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음악 감독, 어레인지 및 지휘는 지난 1회에 이어 타카키 히로시(高木 洋) 감독이 다시 맡아, 섬세한 음악 연출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주종현(Cosmograph) 사운드 디렉터가 참여해 원작 음악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재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게임 속 버전별 주제곡, 스토리 이벤트 BGM, 캐릭터 송 등 다양한 명곡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새롭게 재구성된다. 첫 공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무대에서는 더욱 풍성한 편곡과 무대 연출이 마련된다. 스토리 이벤트 수록곡 ‘Set Sail’, ‘Rising Higher’를 비롯해 주년 이벤트 테마곡 ‘THE RED HOOD’, ‘The Clarion Call’, ‘Unbreakable Sphere’ 등 다채로운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레벨 인피니트는 니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서트 PV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클래식 연주자가 된 신데렐라, 에이브, 리틀 머메이드, 헨젤과 그레텔, 아니스, 아리아의 색다른 모습이 등장한다. 콘서트의 테마와 분위기를 담은 사운드와 영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세부 정보는 콘서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