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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에 재개장, 넥슨컴퓨터박물관 전시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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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컴퓨터박물관 전경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내년 1월 1일부터 약 4개월간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임시 휴관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전시 개편을 거쳐 내년 5월 중 재개관을 목표로 삼고 있다. 휴관 중에도 박물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정상 운영한다.

기존 전시가 기술과 산업의 흐름 속에서 컴퓨터와 게임의 발전사를 조망했다면, 신규 전시는 타인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거움을 공유 및 확산하는 게임의 문화적 속성을 주목한다. 30년 이상 누적된 넥슨 유저들의 게임 기록을 통해 게임과 플레이어 간에 형성된 유대감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할 예정이다.

휴관을 앞두고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연말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유료 이벤트인 그간 박물관이 발간한 도서를 랜덤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픽 어 뮤지엄 북(Pick a Museum Book)'이 있다. 1층 매표소에서 사물함 열쇠를 선택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도서 1권을 받을 수 있다. 증정하는 책은 박물관 도록과 매거진이다.

박물관 3층에서는 '당신의 인생게임은 무엇입니까?' 설문 이벤트가 열린다. 참여자에게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한정 스티커를 선물하며, 모은 응답은 향후 박물관 전시 기획에 참고한다.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박물관에 대한 경험이나 추억을 댓글로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박물관 책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15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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