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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보스·버디 모두 나아졌다, 코드 베인 2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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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베인(Code Vein)’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액션게임이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소울라이크의 만남에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출시 이후에는 불합리한 보스전과 버디 시스템 등이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런 코드 베인의 신작이 깜짝 발표되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19일 코드 베인 2의 초반 버전을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코드 베인 2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코드 베인 2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코드 베인(Code Vein)’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액션게임이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소울라이크의 만남에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출시 이후에는 불합리한 보스전과 버디 시스템 등이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런 코드 베인의 신작이 깜짝 발표되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19일 코드 베인 2의 초반 버전을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실제 플레이 해본 코드 베인 2는 분명 전작의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일부 개선했다. 특히 보스전과 버디 시스템의 진보가 두드러졌다.

▲ 코드 베인 2 발매일 발표 영상 (영상출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희생한 영웅을 되돌아보는 이야기, 코드 베인 2

시연에서는 코드 베인 2의 초반부와 '조제 앙쥬'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구조는 전작과 상당히 유사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해버리고 변이한 과거의 영웅들이 등장하고, 이들의 현재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코드 베인 2는 '린네'라는 미지의 질병이 발생해 인류가 쇠락하고 대신 흡혈귀가 헤게모니를 장악한 세계를 다룬다. 100년 전 큰 전쟁과 함께 영웅으로 받들어지는 소수의 흡혈귀가 목숨을 바쳐 린네를 봉인하지만, 그 한계가 다가온다.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지닌 흡혈귀 '루'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세상을 구하고, 영웅들의 행적을 쫓아 이들과 연을 맺는다. 이후 현대에서 영웅들의 봉인을 해제하고, 이들의 목숨을 앗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중반부 함께하는 조제 앙쥬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시연에 등장한 '조제 앙쥬'는 이런 영웅 중 하나며, 플레이어와 함께 동행한다. 과거 린네 폭주가 일어나 쌍둥이 여동생을 잃었고, 이 슬픔은 이후 그녀에게 책임감의 짐이 된다. 그녀와 '전파탑' 지역을 탐험하고 '린네종의 잔재' 보스전을 마치면, 현대로 돌아가 조제의 봉인을 열고 변이된 그녀와 보스전을 치른다.

스토리 구간은 전작과 동일한 던전 형태며, 현대 파트에서는 거대한 오픈월드가 구현됐다. 거대한 지형에는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파밍하는 등 탐험을 강화하는 요소도 있다. 또 조제 보스전을 마치면 '연'이라는 황금 오브젝트가 보스 방에 남겨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영웅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나, 과거 파트를 열심히 탐험하거나 추가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는 등 전작보다 방법은 더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 슬프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전작만큼 세밀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채로워진 빌드와 전투 경험

전작 코드 베인은 전투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주는 게임은 아니었다. 방어(가드)는 무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율이 높은 특대무기의 초반 효용성이 지나치게 높았다. 패링과 흡혈 공격은 '아이비'형 흡혈 아장(방어구)를 주로 착용했던 경험상 활용이 어려웠다. 코드 베인 2는 이런 요소들을 전부 바꿨다. 

우선 방어구가 '방어 술식'과 '제일'로 나뉜다. 제일은 흡혈 공격 방식을 결정하며, 전작보다 종류가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배트'는 원거리로 박쥐 떼를 날리고, '리퍼'는 거대한 낫을 휘두른다. 충전 속도는 여전히 느려 보스에게는 사용이 어렵지만, 일반 몬스터나 엘리트 몬스터 상대로는 효과적이었다. 마나는 '이콜'로 바뀌었으나, 개수 방식인 점과 적을 공격해 수급하는 점은 동일하다. 대신 일정량의 피해만 누적해도 이콜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전승 술식, 방어 술식 등 마나를 소모하는 것이 많아, 수급 방식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 '배트'형 제일, 박쥐를 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룬 블레이드, 멋진 모션이 인상적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방어 술식은 '가드', '회피', '패링'으로 나뉜다. 일종의 방어구 개념인 만큼, 여러 종류가 등장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회피 술식인 '움브라 시프트'로, 빠르게 '스텝'하며 이동한다. 보스에게 빠르게 접근하거나, 공격을 회피할 때 사용하기 좋았다. 전승 술식은 역사가 긴 흡혈귀의 능력을 사용한다는 콘셉트로, 시연에서는 조준해 발사하는 활 술식을 사용할 수 있었다. 먼 거리에 적의 수가 많을 때, 한 마리를 당겨오거나 저격하기 용이했다.

무기 역시 다양해졌다. 특히 크기가 작고 공격 속도가 빠른 것들이 대거 추가됐다. 룬 블레이드는 둥둥 뜬 쌍검으로, 주로 술식과 스킬 위주의 플레이에 적합하도록 능력치가 배분됐다. 공격 속도는 한손검 정도지만, 모션이 멋있었다. 보스전에서는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고 타수가 많은 쌍검을 사용했다. 여러 번 공격해 이콜을 모으고, 빠르게 스킬을 연타해 대미지를 누적할 수 있었다.

▲ 전승 술식, 적을 유인할 때 유리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버프 스킬, 타격을 이어가면 공격력 상승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식재료, 요리도 가능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개선된 버디 시스템, 발전된 보스전

코드 베인의 단점 중 하나는 '버디 시스템'이었다. 소울라이크 장르에서는 독특한 동료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와 동일한 성능을 지녔지만 어그로를 덜 끌었다. 일부 보스에서는 주인공이 공격을 피하는 동안 버디가 보스를 클리어할 정도였고, 그만큼 도전의식도 떨어뜨렸다. 반대로 버디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일부 보스는 클리어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불합리한 광역기 패턴도 많고 체력이 상당해 집중력을 잃기 쉬웠다.

코드 베인 2는 이런 버디 시스템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버디가 이전보다 호전성과 공격력이 줄었다. 공격 일변도로 움직이던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이동에 신경 썼다. 플레이어 캐릭터 사망시 체력을 일부 회복시켜주는 '기프트 힐'은 여전하지만, 사용시 플레이어 몸에 흡수되는 연출과 함께 잠시 사라져 더 합리적으로 변했다. 또 버디를 무기에 수납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도전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도 충족했다.

▲ '루'의 기술, 적을 멈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조제 앙쥬, 광역 검기를 방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보스 '린네종의 잔재', 거대한 체구가 인상적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반적인 버디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보스전 난도 역시 약간 상승했다. 체험한 보스는 '린네종의 잔재'와 '맹목의 영웅 조제'다. 린네종의 잔재는 거대 보스전에 가까웠는데, 이동하는 반경은 적은 대신 '산' 상태이상을 몸 주변에 지속적으로 방출하거나 큰 양 팔을 휘둘러 범위 피해를 입혔다. 침착한 장기전이 필요했고, 구르기와 회피를 활용해 큰 피해를 주는 공격에 우선 대응하는 편이 주요했다.

반면 맹목의 영웅 조제는 1페이즈에는 일본풍 음악이 흘러나왔고, 카타나와 발 구르기를 주로 사용했다. 보스 방 내를 적당한 속도로 돌아다녔고, 전반적인 공격 패턴은 빠르지만 전조가 확실했다. 2페이즈에서는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더 빨라지고, 발 구르기 등에 추가 충격파가 발생한다. 특히 충격파는 피하기가 상당히 힘들어 장기전을 각오했는데, 갑자기 버디 '루'가 사용한 전승 술식에 보스가 걸리며 시간을 벌 수 있었다. 

▲ 레이저포 발사, 맞으면 빈사가 될 정도의 대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로기에 빠진 보스에게 치명적인 공격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보스전은 전작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높아진 가시성 덕분에 패턴이 다양해졌음에도 불합리하다는 느낌은 줄었고, 특히 광범위하고 시야를 가리는 광역기는 거의 없었다. 대신 여전히 보스들의 체력이 많다는 느낌은 들었고, 전작보다는 약해졌지만 버디의 행동 패턴은 보스전의 난이도를 좌우했다.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발전된 느낌을 보여 출시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코드 베인 2는 내년 1월 29일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 공격 타이밍을 빛과 함께 안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회피, 빠른 스텝으로 공격 회피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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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베인 2 2026년 미정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게임소개
'코드 베인 2'는 인류의 마지막 잔존자들과 레버넌트(Revenants)들이 붕괴 직전의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와 캐릭터는 피, 운명, 숙명으로 묶여 있어 깊이 있는 서사를 경험할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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