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남자 이오리 다른 일행이 모두 나간 이후 문 단속을 하던 세이치로와 이오리는 이야기를 나눈다. 세이치로는 이렇게 될 줄 알았냐고 이오리에게 묻는다. 아무래도 이오리의 도발은 의도적이었던 듯 하다. 세이치로: 하지만 하세쿠라를 잘도 도발하더군. 이오리: 걔는 자기 마음을 못 본 척 하고 살아온 것 같으니 한 번 찔러봤지. 그러나 이오리는 결정적인 공은 에리카가 가져갔다며 덧붙인다. 세이치로는 그렇게 될 것이었으니 그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코헤이를 퍽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다. 이오리의 경우는 정면으로 반박해 오는 부분이 참을 수 없이 좋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세이치로는 “그 분”과 닯은 건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이오리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느냐”고 묻지만 이오리는 선택은 코헤이의 몫이며 자기가 책임질 몫은 없다고 말한다. 이오리는 “그 분”에게의 보고는 자신이 잘 해두겠다고 말한다. 세이치로는 이오리 혼자라면 다툼이 일어날 테니 따라가기로 한다. “그 분”이란 누구일까? 어쨌든 그들은 일단 하세쿠라 코헤이의 환영회에 집중하기로 한다. 다음날, 코헤이는 등굣길에 에리카를 만난다. 에리카는 비밀을 모두 드러냈기 때문인지 코헤이에 대해 굉장히 친근한 태도로 대한다. 지금까지의 어색한 태도는 역시 모두 그 때문이었던 것이다. 에리카는 흡혈귀에 대해 더 자세히 가르쳐 주겠다면서 방과 후 감독생실로 오라고 한다. 코헤이는 방과 후에 감독생실로 찾아갔다. 그곳에는 이오리가 먼저 와 있었다. 코헤이는 약간 긴장한 상태로 자리에 앉는다. 에리카는 차를 내오겠다며 옆에 있는 방으로 사라진다. 에리카 또한 약간 긴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오리는 코헤이가 흡혈귀 이야기를 듣고서 거부감을 느끼지나 않을까 긴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코헤이는 확신은 없지만 어쨌거나 그런 이유 때문에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 어색함이 사라진 에리카 코헤이: 일반 학생이 여기 오면 누구나 긴장할 걸요. 이오리: 그렇군. 코헤이: 이런 역사 있는 방에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죠. 이오리: 확실히 익숙하지 않으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이오리: 차라리 벽지를 고양이 무늬로 바꿔볼까. 에리카: 그런 소리 하지마. 찬성하고 싶어지니까. 코헤이: 그건 강하게 부정하는게 좋지 않나. 에리카: 여자애들은 귀여운 물건에 약하거든. 에리카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차를 내온다. 이오리는 코헤이의 눈앞에 자신의 잔을 흔들어보이는데, 그 내용물은 진한 붉은 색이었다. 이오리는 농담을 던지다가 순순히 혈액이라고 인정한다. 이오리는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말한다. 코헤이는 내심 약간의 긴장감을 느끼며 질문을 던진다. 에리카는 이오리 대신 흡혈귀에 대해 일반적인 사항을 말한다. 우선, 흡혈귀는 신체능력이 높다. 에리카는 눈 앞에서 가슴을 가지고 농담을 던지는 이오리를 쳐서 날려보내어 증명(?)한다. 그리고 몸도 튼튼하며 상처를 입었을 때의 회복속도도 빠르다. 그리고 병에도 걸리지 않고 수명도 없다고 한다. 수명이 없다고 불사신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명이 다해서 죽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코헤이: 사실은 기원전에 태어났다든지? 에리카: 무례한 소리를 하는구나. 나는 하세쿠라랑 같은 나이야. 이오리: 나는 사람이었다면 장수 신기록을 세웠을 지도 모르겠군. 에리카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면 이오리의 나이는 정말인 듯 하다. 그밖에 특수한 능력은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 뿐이라고 한다. 에리카는 대답하면서 얼굴이 약간 흐려졌다. 그리고 식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피를 빨면 문제는 없지만, 식사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그리고 주위에 위장을 하기 위해 일부러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흡혈귀의 약점은 굳이 말하자면 피를 빨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피로할 때는 더 흡혈충동을 느낀다. 피를 대체할 만한 것이 없는가 여러 가지로 시험을 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흡혈귀는 피를 빨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약한 생물이라고 이오리는 말한다. 왜냐면 개체수가 극히 적고 먹이(?)는 인간, 즉 천적이다. 개별 능력은 높지만 인간 수십, 수백명에게 포위당하면 손쓸 방법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된다. 코헤이는 앞으로도 시로가 없을 때 종종 물어보겠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토우기家 사람은 모두 정체를 알고 있다면서 따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오리는 토우기가와의 관계처럼 하세쿠라 코헤이와도 오랫동안 사귀어 가고 싶다고 말한다. 에리카 또한 주인공의 대답이 신경쓰이는지 빤히 쳐다본다. 흡혈귀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세 사람은 기숙사로 통하는 길을 걷는다. 이미 시간이 흐르고 거리에는 붉은 석양빛이 나돈다. 이오리는 이런 운치 있는 분위기에는 남녀 둘이서 걷는 것이 제맛이라고 말한다. 이오리: 귀여운 여자애가 혼자서 걷는 것도 좋지. 코헤이: 왜요? 이오리: 덮치기 쉽잖아. 코헤이: 누가 말뚝 좀 줘봐! 에리카: 다음 번에는 준비해둘게. 이오리: 쾌락살인은 적당히들 하라고. 이런저런 농담을 나누며 일행은 기숙사로 돌아갔다. 석양을 등지고 경치를 즐기는 에리카는 왠지 조금 쓸쓸해 보였다. 다음날 화학시간. 코헤이는 화학교사인 아오토에게 지목당하여 답변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지만, 일반적인 학생들이 모두 그런 것처럼 수업을 제대로 듣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대답을 잘 하지 못한다. 주위의 츠카사는 엎어져서 자고 있던지라 위기에 처하지만 하루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수업이 끝나고 츠카사는 잠에서 깨어난다. 하루나는 코헤이에게 무슨 생각을 그리 골몰히 하느냐고 묻는다. 코헤이는 적당히 얼버무리고 헤어져 감독생실로 향한다. 감독생실에서는 이오리와 에리카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있고 토우기 세이치로는 방 구석에 있는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었다. 시로는 보이지 않는다. 예배당에라도 가 있는 걸까. 코헤이가 들어서며 인사하자 이오리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라며 흡족해한다. 에리카는 미소가 부족하다며 60점을 매긴다. 이오리는 시로와 코헤이가 들어와 준 덕분에 학생회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좋아한다. 코헤이는 왜 자기를 학생회 부원으로 지목했느냐고 묻자, 이오리는 에리카의 서포트역으로 적임이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오리와 세이치로처럼 일의 호흡이 잘 맞는 그런 파트너. 이오리는 에리카와 하세쿠라 코헤이의 호흡이 잘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오리: 벌써 알몸까지 본 관계잖아. ▲ 흐흐흐... 이오리의 말에 코헤이는 지난날 욕탕에서 본 에리카의 XX을 떠올리고 에리카는 펄펄 뛴다. 에리카: 그 때 본 건 깨끗하게 싹 잊어버려. 이오리: 기억소거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게 아니야. 이오리: 하세쿠라 군 마음 속 비디오 테이프에 착실히 녹음되어 있으니까. 에리카는 잊어버리라고 말하지면 그게 말처럼 될 리가 없다. 에리카는 그럼 적어도 입밖에는 내지 말라며 못을 박는다. 이오리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매우 기뻐한다. 세이치로는 신경쓰지 말라며, 에리카와 일을 하면서 개별로 활동할 때보다 효율이 좋아지면 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처음에는 일을 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몸으로 부딪히는 것이 제일이라며 갑자기 일을 하나 맡으라고 말한다. 세이치로와 이오리의 은퇴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급선무인 것이다. 에리카는 체육제의 책임자를 제안하고 세이치로도 동의한다. 코헤이는 작년의 체육제를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해하지만 에리카와 다른 사람들도 적극 서포트하기로 한다. 코헤이는 결국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리하여 코헤이는 체육제의 책임자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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