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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모바일게임 사업전략 핵심은 ‘하드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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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플렉스 모바일게임 라인업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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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의 '하드코어' 모바일게임 라인업 10종


라이브플렉스가 모바일 브랜드를 출범하고 자사 플랫폼을 구축해 하드코어 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을 전개하는 전략 발표회를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했다.


간단한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한 행사는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라이브플렉스는 그동안 온라인게임이라는 든든한 초석을 다져 왔고, 모바일게임이라는 새로운 기둥을 세워나갈 것이다.”라며, “짧은 시간 동안 중견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2013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라이브플렉스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


모바일게임 사업 계획 발표를 맡은 하관우 부사장은 “현재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추세는 하드코어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역시 하드코어 한 성향의 콘텐츠가 지속해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 부사장은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추세는 다운로드가 급감하는 데 반해, 매출은 증가하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으며, 이는 하드코어 한 게임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미 시장은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장르가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하드코어 한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북미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 TCG 장르의 하드코어 게임들이 인기


국내 시장 역시 소프트게임의 다운로드 순위와 매출 순위가 비례하지 않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되려 하드코어 한 성향의 게임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피력했다.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라이브플렉스는 하드코어 성향의 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7:3 비율로 퍼블리싱과 자체 개발 비율을 가져가는 라이브플렉스는 국내외 모바일게임 트랜드에 맞춰 해당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외국 시장에 출시하고, 외국 시장에서 주류를 이끄는 게임을 국내 시장에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전개의 밑바탕에는 게이머들이 소프트 게임으로 입문해 하드코어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 있다. 하드코어와 캐주얼 게임으로 특성별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퍼블리싱 및 개발 확대 투자를 통해 다수 타이틀을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연내 10종의 라인업을 준비해둔 상태며 2013년에는 최대 100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 라이브플렉스 라인업 게임 중 하나인 '퀸스블레이드: another story' 

 

김 대표는 “현재 모바일게임의 수명은 1년을 넘기 어렵다. 게다가 트랜드도 급박하게 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모바일게임 사업을 위해서는 다수의 게임을 출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내년 출시 예정인 100종의 모바일게임도 많은 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 좀 더 늘려보고 싶다.”라고 라인업 추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라이브플렉스는 신규 모바일 브랜드인 게임클럽 미니(Gameclub Mini)를 출범해 총 회원 3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게임 브랜드 게임클럽(Gameclub)과의 통일성을 이어가고, 2013년 별도의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자사가 보유한 회원을 기반으로 하는 다이렉트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라이브플렉스


자체 모바일 플랫폼은 현재 1차 작업이 완료된 상태며, 2013년 2월 마무리가 될 예정이며, 플랫폼이 구축되면 자사 고유의 브랜드를 앞세워 해당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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