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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부진 때문? SNK 마츠바라 CEO 자문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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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마츠바라 켄지 CEO (사진출처: SNK 공식 홈페이지)
▲ SNK 마츠바라 켄지 전 CEO (사진출처: SNK 공식 홈페이지)

SNK 마츠바라 켄지 CEO가 2021년 선임 이후 약 3년 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해당 소식은 지난 13일 배포된 SNK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SNK 마츠바라 켄지 CEO가 당일 직책을 내려놓고 자문 역할로 전환됐으며, 이사회 의장이 임시 CEO를 맡는다.

마츠바라 CEO가 자문으로 전환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출시된 ‘아랑전설: 시티 오브 울브스(Fatal Fury: City of the Wolves, 이하 아랑전설: CotW)’의 부진이 영향을 준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랑전설: CotW는 지난 4월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이다. 출시 직후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 받았으나, 5월 14일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접자 4,674명에 그치며 관심 몰이에 실패했다. 경쟁작 킹 오브 파이터즈 15(8,226명)나 스트리트 파이터 6(7만 573명)에 비해 눈에 띄게 부족한 결과다. 또한 판매량 측면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랑전설: CotW 트레일러 (영상출처: SNK 공식 유튜브 채널)

아랑전설: CotW의 구체적인 개발비나 마케팅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및 DJ 살바토레 가니치와의 컬래버 뿐 아니라, 레슬매니아 메인 스폰서로도 등장한 만큼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에 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마츠바라 CEO가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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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SNK
게임소개
아랑전설은 1991년에 시작되어 스트리트 파이터와 함께 90년대 대전격투게임 붐을 견인했다. 1999년에 출시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이후 새로운 게임이 나오지 않으며 명맥이 끊겼고, 약 20년 뒤 최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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