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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파티플레이, 이건 꼭 알고 가자!

       티플레이 이것 만큼은 꼭 알고 가자!

테라 입문의 설레임이 채 가시기 전에 등장하게 되는 `파티플레이`의 벽.
8레벨에 수행하게 되는 `제나의 무모한 도전`을 첫 시작으로, 20~30레벨대 돌파를 위한 던전 및 정예필드 공략까지... 테라를 즐기는데 있어서 `파티`는 캐릭터 육성 시 절대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다.

 

 

일단 파티원을 초대해야지! 파티 관련 명령어

 

파티를 만들고 싶다면 누구나 다른 유저를 구성원으로 초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ALT나 ESC키를 눌러 UI모드로 전환한 후에 활성화 된 마우스 커서를 화면 내에 보이는 유저에게 가져가 오른쪽 클릭하면 캐릭터 메뉴가 생성된다. 이때 `파티 초대` 탭을 클릭하면 상대방에게 초대 메시지가 보여지며 확인을 누르면 파티에 초대가 된다. 단 초대 메시지는 화면 우측 하단에 `작게` 표시 되고, UI모드로 나가야만 수락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만약 초대할 캐릭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 화면 내에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채팅창 명령어 [/초대]로 파티 초대가 가능하다.
예) /초대 아이유
화면에 보이는 캐릭터를 오른쪽 클릭하면 메뉴가 보인다

그리고 파티 명령어를 활용하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채팅창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파티 관리에 관련된 게임 내 채팅명령어는 자신이 파티장이라면 꼭 알아두자.

종류

명령어

세부 설명

파티 대화 관련

/파티(/p)

같은 파티원들만 볼 수 있는 대화 가능

/파티장알림(/n) 또는 /알림

같은 파티원만 볼 수 있는 파티장 알림 가능

파티 모집 관련

/파티초대 [캐릭터명]

[캐릭터명] 님을 파티초대

/파티장위임 [캐릭터명]

[캐릭터명] 님에게 파티장 위임

/파티추방 [캐릭터명]

[캐릭터명] 님을 파티에서 추방

/파티탈퇴

자신이 속해있는 파티에서 탈퇴

/파티목적 [목적 입력]

목적을 입력하여, 어떤 목적을 지닌 파티인지 홍보한다.

/파티모집중단

현재 실행중인 파티 모집 홍보를 중단한다.

이외에도 게임 내 [파티 찾기 UI]를 활용한 파티원 모집 등이 게임 내에서 지원되고 있다. 파티 찾기 및 파티 지원 UI의 활용은 아래 링크의 가이드를 확인해볼 것!
※관련페이지: 다른 유저와 파티맺기

 

 

테라식 탱커/딜러/힐러의 역할과 구성

테라의 파티플레이는 기존의 MMORPG들과 같이 탱커/딜러/힐러의 개념이 존재한다. 하지만 프리타겟팅과 공격판정 상 액션RPG와도 유사성이 있어 플레이어의 `개인센스` 역시 상당수 요구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역할을 노련하게 수행할 수 있는 1사람씩만 있어도 어느정도 던전 및 정예지역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다.

테라의 파티는 최고 5인으로 구성된다. 1명의 탱커와 1명의 힐러 외의 세 자리는 파티플레이를 진행하는 목적과 파티장의 취향, 던전 공략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탱커를 한 명 더 데려갈 수도, 나머지 자리를 모두 딜러로 구성해버려도 큰 문제는 없다.

※창기사: 돌진과 포획, 광역 도발 등으로 가장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한 직업. 창기사 본인의 공격력은 낮지만 방패를 활용하여 데미지를 입지 않고 방어가 가능해, 정해진 위치에서 자리를 잡고 적의 공격을 버티는데에 능하다. 종족특성과 힐러들의 락온형 힐 타겟을 잡기가 쉬운 조건 등을 고려해볼 때 아만과 바라카 종족이 가장 환영받는다.

※검투사: 적의 공격을 버티거나 막는 것이 아니라 흘려버리고 회피하며 동시에 공격까지 취하는 근접딜러 겸 서브탱커. 돌진베기와 같은 몇 가지 기술들의 경우 위협수준을 높이는 성능을 갖추고 있어 파티 조합상 메인탱커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단, 탱킹 시 보스의 공격범위를 피해 쉼 없이 이동하는 만큼 힐러에게는 매우 고달픈 조합이기도.

※무사: 연계 및 연타형 공격기술을 구사하는 근접딜러. 거대한 대검을 꽤 날렵하게 휘둘러 공격속도는 광전사보다 빠르지만, 파괴력에 있어서는 다소 밀린다. 보유한 기술들의 공격범위 역시 전방에 치우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경갑을 착용하여 방어력이 취약한 편이기에 검투사와 같이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공격하는 전투방식을 취하게 된다.

※광전사: 모으기 및 범위형 공격기술들을 주로 보유한 근접딜러. 무기막기로 적의 공격 중 일부를 상쇄할 수 있는데다 창기사와 동일하게 중갑을 착용하기에 일부 서브탱커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 느릿한 공격기술 만큼 강한 파괴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공격 판정이 넓고 빠른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빈틈을 잡기가 쉽지 않은 편. 무모한 공격일변도는 힐러의 치유량 부담을 불러올 뿐이다.

※궁수: 타 직업에 비해 긴 사거리를 가진 원거리 공격수. 경갑을 착용하여 방어력은 높지 않지만, 위기의 상황에는 죽은 척 하기 스킬을 통해 생존을 꾀할 수도 있다. 단, 모으기 및 락온 형태의 공격스킬들이 많아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에는 취약하다. 원거리에서 자리잡을 경우 치유를 위한 락온 스킬을 준비중인 힐러와 탱커 사이를 가리지 않게 주의하자.

※마법사: 파티에 마법사 한 사람만 껴있어도 몬스터를 처리하는 속도가 확연히 틀릴 정도로 테라 내 최강의 딜러라 할 수 있다. 특히 몰이사냥을 자주 하게 되는 테라에서 마법사의 지옥불소환과 같은 광역 공격들은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한다. 단, 그 만큼 MP소모가 극심한 편이라 지속적인 화력에는 취약하다. 파티원의 MP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정령사와 상성이 매우 좋은 직업.

※사제: 범위형 힐과 즉시 많은 양의 HP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특기인 힐러. 마나효율이 매우 좋아 장시간 전투 시 걱정없이 힐을 하기 딱 좋은 직업이다. 단, 치유량이 좋은 만큼 몬스터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쉬운 편. 전투에 참가하여 딜을 지원할 수도 있지만, 전투 상태가 되어 이동속도가 느려지면 신속한 이동 및 힐을 위한 거리 조절도 힘들어지니 상황에 따라 조절하자.

※정령사: 락온형 힐과 정화, 초당 일정량의 HP를 회복시켜주는 방식의 힐을 구사. 사제보다 마나효율이 나쁜 편이지만 다양한 정령과 오라형 `결계`버프 등으로 파티의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하이브리드형 힐러다. 힐과 버프 외에도 적에게 상태이상을 걸거나 아군의 MP를 채워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대상이 되더라도 순간이동을 통한 생존을 꾀하기 좋다.

 

 

파티 내 분배룰에 대한 고민

파티장으로서 출발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아이템 루팅룰`에 대한 사전협의라 할 수 있다. 동료로 참가한 파티원들끼리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즐거운 아이템 드랍의 순간, 하지만 모두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닐 터

테라 파티플레이 시 가장 추천하는 파티 분배룰은 고급 등급 이상 아이템의 사용직업기준 주사위 룰,
아이온 등의 게임에서 주로 `직주룰`이라 불리는 방식이다.
만약 드랍된 아이템이
고급 등급 이상이고 본인이 해당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파티원 중 아무나 이를 루팅한 순간 자동으로 권한을 가진 사람들의 주사위 결과와 최종 습득자가 채팅창에 메세지 형태로 출력된다.

아이템 분배룰은 파티장만이 [분배설정]을 통해 결정할 수 있으니, 던전 출발 전 꼭 잊지말고 이를 설정해두자.


▲테라의 아이템 분배/주사위 결과는 모두 채팅창을 통해 출력된다

 

 

채널 갈림: 왜 내 파티원들이 안보이지?

지도 상에는 분명 파티원 위치가 내 앞으로 찍혀있는데,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파티원이 보이지 않는다면?

테라는 한 지역당 다수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같은 지역 동일한 위치에 서있더라도, 채널이 다르다면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파티장의 주도 하에 특정 채널을 지정하고 모든 파티원이 그곳으로 이동하는 형식을 취해야 한다. 화면 우측 상단 미니맵에 표시되는 자신의 현재 채널번호를 확인한 후, [시스템메뉴]의 [채널이동] 기능을 통해 약속해둔 채널로 바꾸자.

그리고 파티 구성 이전에 채널을 맞춰두었더라도, 사냥터 이동 등의 이유로 지역로딩을 거쳤다면 자동으로 채널이 바뀌어버린다. 지역로딩 화면을 한 차례 거친 후라면 자신의 채널 위치를 다시금 확인해보자.

 

 

힐러 동료소환 스킬의 올바른 활용

사제와 정령사는 22레벨 부터 [동료소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 툴팁으로는 도대체 이 스킬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무슨 조건에 의해 파티원이 소환된다는건지에 대한 소개가 전무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사용하자니 재사용 시간 20분이라는 문구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데...

[동료소환] 스킬은 사용하는데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규칙이 존재한다.
자신이 사제와 정령사를 플레이하고 있는 상태라면 아래의 소환조건을 반드시 기억해둘 것!

※힐러 계열 [동료소환] 스킬 사용규칙

1. 동일한 `지역(맵)` 안에 속해있는 파티원만 소환된다
    완전히 다른 지역에 가 있는 파티원에게는 소환 자체가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

2. 스킬 사용 순간 모든 파티원을 사제 혹은 정령사의 위치로 불러온다
    특정 인원을 선택해서 데려오는 구조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3. 소환당한 파티원은 자동으로 소환자와 채널번호가 맞춰진다

4. 동료소환 스킬버튼을 누른 순간부터 이미 재사용 시간은 돌아가기 시작한다
  
  [소환 안함]을 선택해봤자 되돌릴 수 없으니 확실한 순간에만 스킬을 사용하자

5. 소환당한 입장에서도 이것을 수락받을 수 있는 시간이 30초 가량 존재한다
    소환창이 떴는데 시간 내에 이를 받지 못했다면?
    파티에 힐러가 두 명이 아닌 이상 재소환은 불가능하다. 해주고 싶어도 못한다

 

 

파티장 알림메세지/징표/매크로 설정

파티장이 가진 권한은 파티인원 관리, 아이템 분배설정 뿐만이 아니다. [파티장알림] 채널 사용 권한과 특정 몬스터에 대한 [징표사용] 권한 역시 파티장이 가진 고유 영역이다. 특히 파티장알림은 굳이 보이스채팅을 하지 않아도 손쉽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기능으로, 화면 중앙에 파티장이 알림채널로 입력한 내용이 큼직하게 표시되기 때문에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을 정도다.

솔로잉 상태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 징표 찍기. 하지만 파티에 속한 상태에서는 파티장만이 이를 찍거나 해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파티의 진행경로 설정 및 파티원들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탱커가 파티장을 인계받아 직접 징표를 박아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활용 방안이다.


▲몬스터 징표 퀵메뉴의 사용방법, 일단 조준을 하고 사용해야 제대로 징표가 찍힌다

또한, 파티 여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채팅매크로도 전투 중 위급한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미리 특정 보스의 패턴에 대한 자체 경고문구를 뿌려주거나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미리 등록해둔다면, 굳이 해당 메세지를 일일히 채팅창에 작성하지 않더라도 쉽고 빠르게 뿌려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테라의 채팅메크로 예시, 총 4개의 명령어를 미리 등록해둘 수 있다

 

 

보스 공략 전, 모닥불/부적 버프 챙기셨나요?

숨가쁘게 달려온 던전의 막바지, 탱킹을 위해 무작정 보스에게 들이댄 순간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하나.
"헉, 컨디션이 40%밖에 없었네?"

테라는 현재 캐릭터의 컨디션에 따라 최대HP/MP가 늘어난다. 1의 HP라도 더 가지고 있어야 보스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훨씬 유리한데다, 장시간 공략의 특성 상 공격 및 스킬사용에 필요한 MP량역시 무시하기 힘든 요소. 하지만 보스까지 오는 과정에서 수많은 몬스터들을 사냥한 탓에 자신도 모르게 검은 바탕을 드러내는 컨디션 수치는 원활한 던전 공략에 있어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하게 된다.


▲위가 `최대`, 아래가 `좋음` 차이는 명확하다

단계

수치

효과

낮음

0%~23%

생명력과 마나 최대 수치 감소

보통

24%~47%

생명력과 마나 변화 없음

좋음

48%~99%

생명력과 마나 최대 수치 상승

최고

100%~120%

생명력과 마나 최대 수치 상승, 부적 버프 적용 가능

따라서 보스를 공략하기 전 자신의 현재 컨디션을 점검하고
모닥불을 피워둔 후 컨디션 회복과 함께 부적버프를 활용한 추가효과를 누리는 것
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부적은 각 종류별로 1개의 버프 효과를 모닥불 주변 파티원에게 선사하는데, 발동된 효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동일 부적을 태워 새로운 버프 적용을 시도할 수도 있다.

부적

명칭 및 효과종류

세부 적용 버프


의문의 부적
공격 계통

공격 속도 증가/치명타 발생 증가/다운 발생 증가/힘 증가


신비한 부적
방어 계통

치명타 저항 증가/상태약화 저항 증가/지속피해 저항 증가
/대미지 되돌림/다운 저항 증가/맷집 증가/행동불능 저항 증가


이상한 부적
보조 계통

최대 HP 증가/최대 MP 증가/HP지속 회복/MP지속 회복/이동속도 증가


▲파티원 모두 사이좋게 모여서 부적을 태워보자
단, 동시사용으로 인한 낭비를 막기 위해 부적을 태우는 순서를 정해두는 편이 좋다

 

 

1순위 어그로 대상, 바닥을 보면 안다

거대한 보스급 몬스터의 숨가쁜 공격 속에서 현재 가장 1순위 위협수준(어그로)을 가진 대상이 파티원 중 누구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스의 정면에 누가 있느냐 정도로 어렴풋이 유추해볼 뿐, 정확한 대상이 누구인지는 일단 보스에게 공격을 당해보고 나서야 "아, 나였구나" 싶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달까?

결국 테라는 지난 CBT 및 서버 부하 테스트 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독특한 방식의 1순위 어그로 대상자 표시방식을 마련했다. 보스에게 타겟팅을 당한 플레이어는 바닥에 붉은 원형의 이펙트가 표시되도록 한 것. 덕분에 창기사나 검투사 등의 탱커형 직업군은 자신의 위협수준을 잃어버리더라도 파티원 중 어느쪽으로 보스가 이동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기 한결 수월해졌다.


▲보이저 기자의 발 아래에 깔린 저 원형 이펙트가 `1순위 어그로 대상`을 나타내는 표시다
탱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기능이라 할 수 있을 듯

 

 

몬스터의 광폭화를 무시하지 말라

파티플레이로 상대하게 되는 몬스터, 특히 보스들의 광폭화는 한 번 맞고나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파괴력을 자랑한다. 빠른 공격속도는 기본이요 한층 파워업된 데미지와 다양해지는 공격패턴은 딜러와 탱커 급사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테라는 이러한 몬스터들의 광폭화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외형`에 힌트를 준비해놓았다.
일단 광폭화에 들어간 몬스터는
1)전신이 붉게 변하거나, 2)몸의 문양이나 특정 부위가 밝게 빛나거나, 3)로봇 변신처럼 몸체 일부가 변하는 식으로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해당 몬스터가 본인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경우에는 눈에서 붉은 안광을 발산하기도 한다.

몬스터의 외형과 형태 변화가 제시하는 소중한 `단서`들을 놓치지 않고 파악 후 대처하는 것. 
파티플레이 및 인스턴스 던전공략에 임하기 위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세다.


▲광폭화 상태의 성장한 쿠마스, 전신에서 빛이 번쩍거린다

 

인스턴스 초기화 기능이란?

파티 상태에서 파티원들은 게임 내의 모든 인스턴스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
A와 B가 미션용 소규모 인스턴스를 클리어하고 빠져나온 후 뒤 같은 파티원인 C가 해당 지역에 입장했다면
C는 A와 B가 이미 클리어한 상태의 인스턴스를 만나게 되는 식이다.

만약 [인스턴스 초기화]라는 메뉴를 모르는 파티장이나 파티원이라면
이미 던전을 클리어한 상태에서 다시 해당 던전을 반복플레이 하려는 순간
"파티 깨고 재팟합시다"라는 이야기를 먼저 꺼낼 것이다.

하지만 테라는 이런 경우를 위해 현재 파티원들에게 귀속되어 있는 모든 던전정보를 초기화시키는 [인스턴스 초기화] 권한을 파티장에게 주었다. 파티장은 화면 내 체력바 아래의 파티관리 아이콘을 우클릭한 후 해당 기능을 선택하기만 하면 매우 간편하게 모든 인스턴스 정보를 초기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단, [인스턴스 초기화] 사용 시 던전 안에 남아있는 파티원이 있었다면 모두 던전 바깥입구로 강제 이동되니, 분배 및 정리가 모두 끝났는지 확인한 후 해당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HP/MP상태창 아래의 파티장 마크를 마우스 우클릭한 후
[인스턴스 초기화]를 선택해주기만 하면 된다

 

 

※ MMORPG 게임의 파티플레이 용어 정리

탱커, 힐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파티플레이 관련 용어들은 영어단어나 약자들이 사용되고 있다.
해당 용어들에 대한 설명과 간략한 예시는 아래와 같다.

※애드
의도치 않게 주변 몬스터에게 발각된 경우.
본인의 실수로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면, 파티원에게 잘못을 밝히고 사과하는 것은 기본 소양이다.

※어그로, 어글, 위협수준(Aggro)
특정 몬스터가 느끼고 있는 플레이어별 적대치 정도.
이것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는 해당 몬스터의 공격을 받게 된다.

※버프(Buff) ↔ 디버프(Debuff)
버프란 유지시간의 길이와는 관계 없이 단 몇 초라도 아군에게 이로운 모든 지속효과를 일컫는다.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아군에게 해로운 지속효과는 디버프라 불리니 참고해둘 것

※도트, DoT(Damage on Time)
일정 시간 동안 특정 주기마다 데미지를 나눠 입히는 기술을 가리키는 용어.
이와 유사하게 도트힐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실 잘못된 표현으로, HoT(Heal on Time)이 정확하다.

※메즈(Messmerization)
수면/기절/넘어짐/이동불가 등 적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막는 종류의 기술을 뜻한다.
"메즈좀 걸어주세요"라는 말은 이러한 효과를 가진 스킬을 몬스터에게 사용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자.
동일한 뜻으로는 군중제어(CC, Crowd Control)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탱커, 탱(Tanker)
파티에서 소위 `몸빵`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은 파티원.
높은 방어력과 위협수준 관리가 탁월한 창기사가 주로 이에 속하는데, 딜러로만 이루어진 변칙적인 파티구성에서는 현재 몬스터의 대상이 된 이를 `탱커`로 부를 수도 있다.

※힐러, 힐(Healer)
파티에서 파티원들의 HP를 회복시켜주는 치유사의 역할을 맡은 파티원.
공격력이 가장 낮은 대신 탱커와 딜러 등의 소실된 HP를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맡는다. 
게임 내에서 가장 적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어 소위 `귀족`으로 통하는 직업군

※딜러, 딜(Dealer)
파티에서 몬스터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역할을 맡은 파티원.
주로 방어력이 약한 대신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직업군을 일컫는다.

※풀링
특정 몬스터를 파티원들이 위치한 곳으로 유인해오는 행위.
탱커의 역할을 맡은 팀원이나, 사거리가 긴 원거리 직업군이 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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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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