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 인터뷰]
황금의
미궁의 마지막 보스 폭군 바라코스. 그 네임드의 무기는 아직 서버
DB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서 드랍이 안 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을
정도로 극악의 드랍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 폭군 바라코스의
무기 중 창을 구해 +9까지 강화를 시킨 자가 있었으니 바로 창기사 무극대박님이다.
아카샤의
무기가 등장하지 않은 지금, 현존하는 최고의 무기를 만든 무극대박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테라메카에서는 강화의 비결을 공개한다.
아래는 카이아
서버의 창기사 `무극대박`님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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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이아 서버 `무극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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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폭군 바라코스의 창의 소유자 `무극대박`님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무극대박:
카이아 섭, 28살 남자. 엘린 창기사입니다.
Q:
강화를 성공한 소감은 어떤가? 무극대박:
그저 강화 한번 해보려고 도전해본건데 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축하 메시지도 남겨주셨고 덕분에 기분 좋았습니다.
Q:
강화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무극대박:
9강을 했을 경우 붙는 공속 8% 옵션이 탐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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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가 된 아이템에 특별한 효과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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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비결은 성공한 뒤 몇시간 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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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체감적인 강화 확률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무극대박:
약 3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패를 하게 되면 강화 등급이 떨어지는
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Q:
자신만의 강화 비결이 있다면? 무극대박:
6강까지는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다만 7강부터는 한 번 강화가 성공하면
몇시간 후에 재도전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로 강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시간 차이를 두고 하는 것이 확률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Q:
강화에 필요한 동급의 아이템은 어떻게 충당했는가? 무극대박:
인장 아이템으로 충당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들은 모조리 골드로
구매해서 강화에 이용했습니다. 약 1억 가까이 들어간거 같네요.
Q:
1억 골드라면 상당히 큰 돈인데 어떻게 모았나? 무극대박:
주로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나오는 아이템과 골드를 모았습니다. 아이템의
경우 장사를 통해서 번 것도 있고 친구에게 빌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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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의 강화 비용이 들어간 무기. 공속 옵션이 탐난다
Q:
폭군 바라바코스의 창을 +9화 했을 때 성능이 어느정도 올라가는가? 무극대박:
일단 대미지 면에서도 평타가 8천 정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였던 공속 8% 증가 옵션 두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공속이 높다보니
도발 모션이나 기타 스킬들 모션이 빨라져서 안정적인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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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드랍율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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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폭군 바라코스의 창을 얻기 위해 황금의 미궁은 얼마나 플레이했나? 무극대박:
정확히 말하면 전 이 무기를 경매장 흥정을 통해 샀습니다. 약 8500만
골드에 싸게 흥정해주셔서 구매해서 강화했습니다.
Q:
그럼 50 레벨 인스턴스 던전의 난이도는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무극대박:
체감 상 네임드를 잡을 때마다 약 5%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 나온다고
생각하네요
Q:
8500만에 구매했다고 하는데 이게 적정 시세라고 보는가? 무극대박:
지금 폭군 무기의 경우 약 시세가 1억 2천정도로 성립되어 있습니다.
그거에 비하면 매우 싸게 산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템 드랍율이
너무 낮아 높은 시세가 성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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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바라코스의 무기 같은 경우 매물도 없을 뿐더러 가격도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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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패치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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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대되는 패치나 컨텐츠가 있는가? 무극대박: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이상한 패치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생각합니다.
Q:
이상한 패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하다. 무극대박:
속칭 잠수함 패치라고 불리는 패치를 말합니다. 이번에 검투사를 상향하겠다고
창기사의 도발을 잠수함 패치를 한 바람에 어글을 잡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창기사의 경우 중형 몬스터 솔플도 시간이 오래 걸려
잡기 힘든 데 파티 플레이서의 확고한 자리마저 뺏어간다면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발 하향을 통한 상대적 상향이 아닌 조율적으로
상향을 해줬으면 합니다.
Q: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무극대박:
우선 눈의여왕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9강을 성공하면 그때의 기분은 장난이 아닙니다.
축하 메시지도 많이 오니깐 도전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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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강화 한번 도전해 보세요~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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