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파멸의 마수 테스트서버로 인해 잠시 수그러들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서버를 통합해 달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자유 게시판과 서버 별 게시판에서 시골서버(유저가 적은 서버) 유저들의 불만 섞인 글이 많이 올라오고 도시서버(유저가 많은 서버)에서도 “그래야 한다” 라는 식의 댓 글이 올라올 정도로 서버간 인구 불균형 현상은 계속 되고 있다.
조사 결과 인구 수가 많은 서버에서는 동 시간대에 파티모집 인원이 4페이지 이상이었고 인구 수 적은 서버에선 1페이지 이하였다. 가장 많은 파티모집이 있는 서버는 포포리아(99) 이고 그 뒤로 샤라(77), 아룬(47) 순으로 많았다. 그 외 서버에서는 25개 전후로 서버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세렌(14)이 가장 적은 파티 모집 현황을 보였다. 조사 당시 주중, 그리고 낮이라는 점을 감안 하였을 때, 주말과 저녁 시간에 좀더 유저가 들어올 수 있겠으나 접속 인원이 늘어날 뿐, 서버간 인구수 차이가 좁혀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파티모집 중 힘든 점에 대해선 서버에 관계 없이 비슷한 의견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저레벨에서 탱커 부족으로 인해 파티가 힘들다는 것을 들었으나, 파티모집 유저가 가장 적었던 툴사 서버의 경우 “딜러가 없어 파티 퀘스트를 못했다” 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인구수 불균형의 심각함을 보여 주었다.
인구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서버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 이었다. 포포리아 서버 유저들의 경우 “서버 통합이 필요하다” 정도로 짧은 답변이 주를 이뤘지만, 웨스토니아, 툴사와 같이 파티모집 인원이 적었던 서버에서는 “서버는 많은데 오픈 이후 유저가 줄어들면서 1,2,3서버로 인구가 많이 몰려 다른 서버에서는 유저가 없어 파티가 안되고 1,2,3서버는 대기해야 하는 현상이 심해 서버를 통합해야 한다.” 등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 하여 인구수 불균형 해결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버통합을 한다면 몇 개의 서버로 통합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3~5개로 서버가 몰린다. 5~8개면 충분할 것 같다.” “5~10개 사이 서버 개수가 좋겠다.” 등 서버 개수는 10개 이하로 통합 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위에서 설문 조사한 유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현재 서버 불균형의 상태는 설문 조사에 응했던 유저들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그 상태가 심각하며 특히, 인구 수가 적은 서버 유저들은 빠른 대책이 제시되길 바라고 있다. 해결 방안으로는 서버통합이 가장 많은 의견으로 나왔고 서버 통합이 이루어 진다면 서버 개수는 10개 이하로 대폭 감소되길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버 통합을 호소하는 한 유저의 글을 소개 하면서 마치겠다.
글: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 (tera@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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