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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패치 리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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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 메카 리포트]

지금까지 저레벨 유저들에게 전설과 희귀 아이템은, 획득 하는 것은 고사하고 구경하기도 힘든 뜬 구름과 같은 존재였다. 게다가 이러한 아이템들은 거래중계소에서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함으로써 경제력이 있는 유저라도 구매를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막상, 만레벨을 달성하여 전설 아이템을 얻더라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파괴되는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 이로써 아이템에 대한 부담은 끝없이 계속된다.

하지만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 한 달 뒤인 7 7, 성장구간 던전 드롭률 조정과 완전한 태고의 봉인 주문서 추가 등 속이 꽉 찬 개념패치가 적용되어 저레벨과 만레벨 모두 장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패치가 적용된 테라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지 확인해보자.

 

 

성장구간 인스턴트 던전 드롭률 조정, 더 이상 거지 보스는 없다!

 

이번 업데이트 적용 후 성장구간의 인스턴트 던전(비밀기지, 밤피르의 저택, 사교도의 은신처, 사령술 연구소, 황금의 미궁)에선 마지막 보스 몬스터가 희귀 등급 아이템을 100% 확률로 드롭한다.


▲날 좀 내버려둬!

그로 인해 현재 테라의 거래 중개소에는 희귀 아이템이 넘쳐나고 있으며 예전에 비해 가격도 많이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쭉~쭉~ 내려간다 쭉~쭉~

지금까지 성장구간 던전은 오직 경험치를 획득하는 장소였지만, 이제는 성장구간 던전 앞에서도 장비의 대부분을 전설과 희귀 아이템으로 도배한 유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스펙

다음 정기점검인 7 14()에는 모든 인스턴트 던전의 전설 아이템 드롭률까지 상향되므로 새로 시작하는 유저에게 전설 아이템은 이제 누구나 갖출 수 있는 장비가 될 전망이다.

 

 

 

51레벨 이후 중형 몬스터의 골드 보상 상향, 조삼모사 패치?

 

중형 몬스터 사냥은 이전부터 빠른 레벨업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였다. 또한, 만레벨이 되더라도 돈을 벌기 위한 대표적인 수단으로써 테라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러나 이는 중형 몬스터가 드롭하는 무기와 크리스탈 거래를 주 수입원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사냥을 해도 아이템을 습득하지 못하면 큰 수입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이런 불합리적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51레벨 이상 중형 몬스터가 주는 골드가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 되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중형 몬스터 사냥으로 얻는 골드량이 전과 다르지 않다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유인 즉슨 몬스터가 드롭하는 골드량은 늘어났지만 골드 드롭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결국 전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52레벨 1% 하향?? 

유저들은 이런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골드 드롭률 상향보다 아이템과 크리스탈 드롭률을 올려야 한다는 등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완전한 태고의 봉인 주문서 추가, 명품 때문에 귀중한 아이템을 잃지 말자!

 

완전한 태고의 재봉인 주문서추가로 이제 전설 아이템을 명품으로 올릴 시 파괴 될 위험은 없어졌다.

이 주문서는 51레벨 이후 인스턴트 던전(살레론의 공중정원 이후) 마지막 보스에게 획득 가능하며 귀속되지 않아 구매 및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 이 주문서의 가격대는 신규 인스턴트 던전에서만 드롭한다는 것과 추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기존의 태고의 봉인 주문서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서의 가격은 내려가고 있으니 지금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유저는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보자.

 
▲이 그림을 보고있는 순간에도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7월 7일 패치! 새로운 테라로 변하는 시작점인가?

 

이번 패치로 인해 성장구간 던전에서 전설 아이템 획득의 어려움이 해소되었고 새로운 유저가 보다 쉽게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명품으로 바꾸기 위해선 전설 아이템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위험요소를 제거 함으로서 아이템 강화에 갖는 부담감도 줄여 주었다. 각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이번 패치는 비록 부족한 점이 없진 않으나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며 많은 이들이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제 뒤늦게나마 유저의 요구를 수용한 만큼, 앞으로 10개의 이벤트보다 1개의 개념패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서...설마...예언자?

 

  글: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playwrit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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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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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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