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을 기해 드디어 귀속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 되었다. 그 중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템은 `오샤르 다크아이`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인스턴스 던전 토큰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기존 전장 아이템보다 좋은 성능을 발휘해 전장을 주로 이용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의 전장 아이템과 오샤르 다크아이 아이템을 비교하여 성능의 차이를 확인해 보고, 이번 패치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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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12단계의 입지도 위태로워 졌다
오샤르 다크아이 시리즈!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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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르 다크아이 시리즈 획득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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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이름 |
강화 여부 |
추출 단계 |
귀속 여부 |
획득 방법 |
오샤르 다크아이 세트 |
가능 |
11 |
착귀(거래불가) |
사념의 구슬과 파멸의 구슬로 구매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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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인스턴스 던전들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맞출 수 있는 기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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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불가, 상점 처분 불가, 창고 보관 가능으로 계정 내 공유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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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미궁 하급과 검은 탑 하급에서 떨어지는 사념의 구슬로 토큰 아이템 방어구를 구매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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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사이크의 둥지 하급에서 떨어지는 파멸의 구슬로 토큰 아이템 무기를 구매 가능 |
오샤르 다크아이 시리즈는 희망의 마을에 위치한 NPC(사념, 파멸의 구슬 수집가)를 통해 획득 할 수 있다. 사념의 구슬로 방어구, 파멸의 구슬로 무기를 획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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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주 이용할 곳이다 숙지요망
대체 어떤 성능이길래? 기존 전장 장비와 비교 |
기존의 전장 아이템인 `광택 나는 영웅의 4급` 시리즈와 새로 업데이트된 오샤르 다크아이 시리즈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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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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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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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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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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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무기의 경우 오샤르 다크사이 시리즈 7단계 강화와 기존 전장 아이템의 12단계 강화가 비슷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현상으로 기존 전장 장비를 힘들게 고강화한 유저들은 하루아침에 무기와 장비를 버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과연 유저의 반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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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전장은 어뷰징 유저가 대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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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치에 대해 많은 유저들의 의견은 "어차피 전장은 어뷰징 유저가 대다수였다. 이번 패치로 열심히 노력하는 유저에게 전장아이템을 보상해 주는 것이 현안이다." 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정상적인 방법으로 훈장을 얻어 아이템을 맞추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던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면 그보다 적은 시간으로 맞출 수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전장 장비 획득은 쉬워지게 되고 새롭게 전장을 즐기려는 유저가 늘어날 것이다." 등 이번 패치로 오히려 전장 이용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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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스 던전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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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랑 사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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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디에나 부작용은 있는법, 또 다른 유저들은 이번 패치로 인해 파티 기피 클래스인 검투사와 사제는 불이익을 보게 된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 이유는 "던전을 못 가는 클래스는 결국 전장을 하지 말라는 것인가? 이런 패치를 할 거면 먼저 직업간 밸런스패치를 먼저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한다." 라고 하여 이번 업데이트에 던전 콘텐츠를 이용하기 힘든 직업에 대한 배려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검투사와 사제 이외에도 전장을 주로 이용했던 유저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어렵게 무기와 방어구를 12강까지 했는데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또는 "업데이트 후 던전을 통해서 맞춰야 하면 게임을 오래 할 수 없는 라이트 유저는 무슨 콘텐츠를 즐겨야 하나?" 등 지금까지 전장 콘텐츠에 많은 열정을 쏟았던 유저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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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제 이거 밖에 남지 않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
아이템 추가 패치 외에도 Non - PK 서버 신설과 PK 선언 밸런스 변경과 같은 패치로 인해 앞으로 플레이어간의 전투는 전장뿐만 아니라 필드 또한 많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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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도 겸사겸사 힘들어졌다
테라의 골칫거리였던 막피와 전장 어뷰징을 막기 위한 이번 패치, 하지만 이 패치로 인해 그 동안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전장을 즐긴 유저는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되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번 패치가 결과적으로 PvP를 죽이는 일이 될지, 유저들의 전장 참여도를 높이는 일이 될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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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 이룩한 전장유저, 그들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글: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playwrit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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