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테라의 반응과 이슈를 소개하는 ‘극작가의 일본 테라 탐방기’! 지난 시간엔 정식서비스 요금에 대한 일본 테라 유저의 반응, 테라를 새롭게 즐기기 위한 라이브 쇼 테라 채널 등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일본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일본 테라는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와 스킬 밸런스 패치로 이제 국내 와 큰 차이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듯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테라에 대한 일본 유저들의 생각과 일본 테라를 소재로 한 팬픽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식을 소개해 보겠다.
8월 15일 정식서비스 후 한 달 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마수가 적용되었다. 그 외에도 검투사의 딜러 스킬 추가, 마법사의 마력회복 스킬 변경 등 직업간 밸런스 패치 역시 시행되었다. 또한 PvP 시스템도 바뀌어 PK 선언 시 악신의 인장 사용량 증가, 카운트를 5초에서 10초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패치가 진행 되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자유게시판에는 많은 일본 유저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그 중 PK 시스템 변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살짝 소개하겠다.
▲ 호전적인
유저도 의외로 많았다
자유 게시판에서 일부 유저들은 PK 시스템 업데이트 내용이 일본 실정과 맞지 않다는 불만을 피력했다. 앞으로 PK 시스템이 이대로 가게 될지 아니면 일본 서비스 상황에 맞게 바뀌게 될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위와 같이 일본 유저들은 자유게시판을 게임에 대한 문의와 업데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중 독특한 제목의 게시물이 있으니 바로 일본 유저 아다만티아(アダマンティア)의 팬픽이다.
▲ 자유게시판의
블로그화
엘린과 주위 배경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테라의 퀘스트를 적절히 인용한 이 팬픽은 현재 자유 게시판에서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4편까지 연재된 상태다. 테라를 게임으로만 즐기기 보다는 유저 스스로가 콘텐츠를 제작,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해킹 당했어요... |
테라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해킹피해를 당했다는 한 일본 유저의 테라 블로그를 방문해 보았다.
▲ 답은
원타임 패스워드!
이 포스트에는 해커의 수법과 자신의 대응 요령까지 자세히 기술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국내 유저들도 만약 위와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였다면 일본 블로거의 방법을 참고하여 침착하게 대응하도록 하자.
극작가의 테라 탐방기 2편에서 ‘월 3000엔은 무리!’라며 테라 정식서비스 요금제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던 일본 블로거를 소개한 바가 있었다. 그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그는 과연 정식서비스 요금제에 반발해 테라를 그만 두었을까? 직접 확인해 보았다.
▲ 뭐든지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이 블로거는 많은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계속 테라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불만이 해소되거나 줄어든 것은 아니다. 단지 불만보다 더 큰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렇듯 현재 일본 유저들이 테라의 재미를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현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없다. 현재의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일본 테라의 모습을 기대하며 극작가의 일본 테라 탐방기 3부를 마치겠다.
▲ 일본
테라 자유게시판에 있는 사령술 연구소 공략...난 설마...
글: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playwrit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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