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복귀 유저의 적응을 돕기 위한 테라 업데이트 모음

/ 1

현재 테라는 ‘신규/휴면 고객과 함께 경험치 2배’, ‘어제의 용사, 오늘의 용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오랫동안 접속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 추가 경험치, 탈것, 아이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 내에서 오랜만에 접속한 유저들과 신규유저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테라 월드도 다시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하지만, 찾아온 이들을 가로막은 장벽이 얇지만은 않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업데이트로 바뀐 밸런스와 던전, 시스템 등에 새로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전예약 결제를 이용해 3월까지 테라를 즐겼던 유저가 느끼는 이질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오늘은 이런 이유로 많은 고민에 휩싸인 유저들을 위해 정식 서비스 후 큰 이슈가 되었던 파멸의마수 업데이트부터 비비슈 던전까지, 그 동안 테라의 변화를 정리해 보았다. 돌아온 유저들이여, 성큼성큼 올라가는 레벨만큼 테라의 변화도 단숨에 따라잡아 보도록 하자.

아카샤의 은신처는 원거리 공격 대미지 감소, 중형 몬스터의 높은 AI로 유저들에게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은 던전이었다. 이에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기존 던전보다 난이도가 낮은 ‘아카샤의 은신처 하급’이 추가었고 당시 만레벨 유저들은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현재 최고 레벨은 58로 상향되었고 이 던전은 앞서 경험했던 다른 던전과 마찬가지로 성장구간 때만 이용하는 던전이 되었다. 고급 아이템을 얻기 위해 이 던전을 이용하기 보다 반복 퀘스트를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자.

아카샤의 은신처, 새로운 패턴 완벽 공략! 바로가기


▲이상태여도 방심하면 큰일

6월 7일 화요일,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테라의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파멸의 마수’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대 레벨 상향, 새로운 스킬과 문장 추가, 샤라 북부 대륙 지역 추가 그리고 살레론의 공중정원, 공포의 미궁, 검은 탑 그리고 켈사이크의 둥지까지 그 당시 새로운 콘텐츠를 갈망하는 유저들에게 단비와 같은 패치였다. 이 업데이트를 계기로 50레벨 달성 후 그만 두었던 많은 유저들이 테라에 속속들이 복귀하게 되었다.

위의 던전 패치 외에도 카이아의 속박 지속시간 증가, 명품관 판매하는 아이템 가격 하락, 그리고 성장구간 필요 경험치 감소 등 그 동안 불편함을 느꼈던 콘텐츠를 복귀 유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살레론의 공중정원 던전 완벽 공략 바로가기
악신 킬리언의 안식처`공포의 미궁` 완벽 공략 바로가기


▲ 붉은색은 3배 빠르니 주의!

6월 23일 패치 이후 55레벨에 받을 수 있는 대민지원 퀘스트, 상인에게 골드를 지불하고 확장하는 방법, 그리고 채집 숙련도 업적 이 3가지 방법으로 인벤토리 확장이 가능해 졌다. 장비와 소비아이템을 포함하여 많은 아이템이 추가 되었지만, 정작 개인이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 양은 50레벨때와 동일하여 힘들었던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50레벨 캐릭터로 복귀하였다면 대 도시에 위치한 확장 상인을 통해 인벤토리 8칸 확장 후 이어지는 미션 퀘스트를 진행하도록 하자.

가방은 크고 봐야 한다! 인벤토리 추가 확장 방법 바로가기


▲ 존함이 크레파스급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로 인해 명품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이 시스템은 봉인된 아이템을 해제 할 경우 일정 확률로 명품이라는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며, 만레벨 유저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명품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아이템이 파괴될 확률을 감수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었는데,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 추가된 아이템이 ‘완전한 태고의 재봉인 주문서’이다. 살레론의 공중정원 보다 상위 던전에서 획득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 주문서를 사용하면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다. 만레벨 달성 후 반드시 사용하게 되는 아이템이니 획득 시 창고에 보관하길 추천한다.


▲명품은 태고의 봉인으로!

인스턴스 던전을 이용하는 경우 필드와 별반 다르지 않는 드롭률로 인해 높은 단계의 장비아이템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다. 특히 성장구간 던전의 경우 장비 아이템을 획득하고 다음 단계의 던전으로 넘어간다면 행운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스턴스 던전 보스 몬스터가 100%로 전설아이템을 드롭하도록 조정되었다.

이 패치는 결과적으로 성장구간 유저에게 높은 성능의 아이템을 지원하는 것과 같아 큰 환영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성장구간 던전을 이용 하여 충분히 고급 장비를 갖출 수 있으니 저레벨 복귀 유저라면 성장구간 던전 콘텐츠를 꼭 이용하도록 하자.

7월 7일 패치 리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가기


▲ 서버마다 가격은 다르다

인스턴스 던전에서 드롭하는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했다. 이런 이유로 던전 콘텐츠를 이용하지 않아도 거래소를 통해 장비를 구입하여 착용하는 유저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고 결국 던전 콘텐츠를 이용하는 유저가 현저히 감소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던전을 이용하지 않고 던전 드롭 아이템을 얻는 현상을 막기 위해 획득 시 귀속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 패치 이후 던전 콘텐츠를 이용하기 힘든 일부 유저들은 전보다 높은 단계의 아이템을 얻기 힘들다는 의견을 제시, 이에 대한 대안으로 9월 8일 제작 숙련도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이로써 누구나 높은 등급의 제작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던전 콘텐츠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유저들도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던전 콘텐츠를 즐기기 힘든 복귀 유저라면 제작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기존 유저와의 아이템 차이를 극복하도록 하자.

저레벨 유저를 위한 제작 가이드 중갑편 바로가기
 
저레벨 유저를 위한 제작 가이드 경갑편 바로가기
 
저레벨 유저를 ∏ 제작 가이드 천편 바로가기


▲최초 시작은 항상 빌손이다
 

검투사와 마법사의 신규스킬 추가 및 밸런스가 새롭게 조정되었다. 이를 통해 탱커를 담당했던 검투사는 3가지 공격 스킬이 추가되어 탱커와 딜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직업으로 탈바꿈 되었다. 마법사는 강력한 광역 대미지 스킬 추가와 함께 기존 마나 회복 스킬이 전투 중에도 동작해 딜러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 졌다. 그 결과 파티 매칭 창에 검투사와 마법사를 찾는 유저가 늘어나게 되었고 그 동안 잠시 잊고 있던 검투사와 마법사를 많은 유저들이 다시 육성하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검투사와 마법사로 복귀하는 유저라면 접속과 동시에 전투, 마법기술교관 NPC를 찾아가 새롭게 추가된 스킬을 습득하기 바란다.

검투사 새로운 스킬 추가! 폭풍처럼 몰아치는 연계 공격 바로가기


▲다소곳한 자세 모션

 ‘켈사이크 둥지’ 이후 던전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아 새로움에 목말라있는 유저들에게 신규 인스턴스 던전 비비슈의 실험실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58레벨 이상 이용할 수 있는 이 던전은 보스 몬스터가 무기와 방어구를 100% 확률로 드롭한다. 이 아이템은 강화가 불가능 하지만 +7킬리언 명품 아이템 보다 능력이 높으므로 복귀 후 만레벨 상급 던전을 준비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이용하도록 하자.

테라 최초 필드형 인스턴스 던전, 비비슈의 실험실 바로가기


▲돈이 많아보인다

: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playwriter@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