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루포스트와 각종 매체를 통해 클래스 별 자원UI와 시스템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어 곧 시작될 베타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각 클래스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공격 자원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맛보도록 하자.
야만용사의 분노(Fury)
유일하게 전작에 이어 또다시 등장한 ‘야만용사’는 강력한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전투를 벌이는 근접 클래스이다. ‘디아블로 2’에서는 ‘마나’량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적었기 때문에 스킬을 몇 번 사용하다 이내 ‘마나’가 모두 고갈되어 전투의 맥이 끊기는 상황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디아블로3’의 ‘야만용사’는 ‘분노 (Fury)’ 라는 새로운 공격 자원을 가지고 돌아왔다.
▲분노에
어울리는 붉은색 구체로 표시된다
분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사처럼 일반공격을 하거나 대미지를 받을 때 생성된다. 전투가 벌어 졌을 때 무한히 생성되는 자원을 바탕으로 끊임 없이 공격을 퍼붓는, 보다 박력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는 클래스로 진화했다. 게다가 전투가 끝나면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단점을 ‘전투 함성’ 과 몇몇 스킬을 통한 분노생성으로 극복 할 수 있다. 때문에 다음 전투가 시작할 때 분노 부족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수도사의 내공(Spirit)
‘디아블로3’의 신규 클래스인 ‘ 수도사’는 한눈에 봐도 무술을 사용하는 동양풍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스킬도 격투 게임의 캐릭터처럼 빠른 속도로 정권을 내지르거나 내상을 입히는 등 무협 풍의 스킬을 선보인다. 이에 공격 자원도 화려한 무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내공 (Spirit)’을 사용한다.
▲얼핏
보면 우유같기도한 `내공`, 해외 사이트에서도 종종 Milk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내공’은 일반 공격과 콤보 스킬을 사용했을 때 생성되고 강력한 공격 스킬과 방어 스킬을 사용할 때 소모된다. 분노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대미지를 입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고 생성 속도가 다른 공격 자원들에 비해 느리다. 그러나 전투가 끝나도 줄어들지 않고 생성된 내공을 소모하는 스킬은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악마사냥꾼의 증오(Hatred) / 수련력(Discipline)
‘악마 사냥꾼’은 가장 마지막에 공개된 클래스인 만큼 석궁과 트랩을 사용한다는 것 외에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았다. 작년 ‘블리즈컨’ 공개 당시만 해도 빠른 속도로 채워지는 ‘마나’를 사용하여, 어떤 특색 있는 공격자원을 사용하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증오 (Hatred)’와 ‘수련력 (Discipline)’이란 이중자원을 동시에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악마에 대한 증오심과 냉정한 이중적인 악마사냥꾼의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공격 자원과 UI를 보여주고 있다.
▲두가지의
자원이 표시된 악마사냥꾼의 UI
우선 ‘증오’는 왼쪽의 붉은색의 반원으로 석궁과 체술을 이용한 공격 스킬에 사용되며 그 생성속도가 매우 빠르다. ‘수련력’은 오른쪽의 파란 반원으로 트랩 스킬과 방어 스킬을 사용할때 소모하며 생성 속도는 증오에 비해 느리다. 때문에 ‘증오’를 사용하여 공격 스킬을 퍼붓다가 많은 적이 근접한 상황이 오면, 각종 ‘트랩’이나 ‘연막’등 ‘수련력’ 스킬을 사용해 위험에서 탈출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마법사의 비전력(Arcane Power)
‘마법사’는 디아블로2’의 ‘소서리스’처럼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마법을 주무기로 전투를 벌이는 클래스이다. ‘마법을 사용하는 특징 덕분에 ‘마나’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예상한 유저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예상을 깨고 ‘비전력 (Arcane Power’)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공격 자원을 사용하게 되었다.
▲부글거리는
보라색 구체가 인상적이다
얼핏 보면 ‘마나’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스킬을 사용할 때 마다 소모되고 자동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전력’은 충전 속도가 ‘마나’에 비해 빠르고. 레벨이 오르거나 능력치가 상승해도 최대치의 변화가 없는 점은 매우 다르다.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소서리스’처럼 전투를 벌일 때 남은 마나를 보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 졌으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근접 스킬을 사용하여 ‘비전력’을 더욱 빠르게 생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연속으로 마법을 난사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부두술사의 마나(Mana)
‘부두술사’는 전작의 ‘네크로맨서’를 계승한 듯, 각종 소환과 저주 스킬을 사용하는 클래스이다. 다른 클래스가 각자 고유한 공격 자원을 가지고 있듯이 ‘부두술사’ 또한 어떤 자원을 가지게 될지 기대한 유저들이 있었을 것이나, 유일하게 전작과 동일한 ‘마나 (Mana)’ 를 사용하게 되었다.
▲어딘가의
원주민 콘셉트를 가진 부두술사
‘마나’의 유래를 살펴 보면 원시 부족이 대자연의 영혼과 교감 할 수 있도록 몸안에 흐르는 중요한 생명력 등을 일컫던 것이라 전해진다. 그들은 마나를 통해 부족의 사냥꾼에게 축복을 내리거나 누군가에게 저주를 내렸다고 한다. 이를 보면 ‘마나’가 얼마나 ‘부두술사’에게 어울리는 공격 자원인지 알 수 있다.
▲아주
익숙한 UI를 보여준다
‘마나’의 UI는 전작들과 동일한 파란 구체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그 성능도 동일하여 모든 스킬에 사용되며, 비교적 느린속도지만 자동으로 생성된다. 또한 아이템이나 패시브 스킬을 통해 그 최대치를 증가 시킬 수 있다.
Q : 디아블로3는 마나회복 물약이 삭제되어 마나를 보충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는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나요?
A : 디아블로3에선 일정 확률로 적을 처치했을 경우 ‘피구슬’이 바닥에 드롭 됩니다. 다른 클래스는 ‘피구슬’을 주웠을 때 체력만 회복 됩니다. 그러나 ‘부두술사’는 ‘마나’를 같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격 스킬인 ‘영혼 수확’으로 적을 처치해 마나를 보충 할 수 있습니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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