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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통업체들의 디아블로3 출시일 표기, 3월 출시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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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통업체들이 디아블로3의 출시일을 3월말로 표기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한 소매업체는 디아블로3의 발매일을 3월 20일로 표기한 포스터를 부착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포스터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이른바 ‘3월 출시설’이 유저들 사이에서 떠돌게 되었다. 한술 더해, 호주의 웹쇼핑 사이트 ‘iTRAVELLER’는 디아블로3의 구매 페이지에 3월 28일에 맞춘 타이머를 표기했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이러한 정보에 대해 100%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만 명시했을 뿐, 별다른 수정은 없는 상태다.


▲ 프랑스의 한 소매업체 매장에 걸린 디아블로3 포스터, 3월 20일 출시라 표기되어있다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주의 사이트

유저들은 이러한 소식에 반신반의 하고 있지만, 최근 블리자드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되며 3월 출시설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가 북미에서 10만명이란 대규모 베타 테스터를 초대해 최종테스트에 돌입한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디아블로3의 현금경매장에도 사용될 배틀코인 서비스를 시작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10만명의 베타 테스터를 충원하고 배틀코인을 공개하는 등, 블리자드의 행보는 분명 심상치 않다

3월 출시설에 대해 한 유저는 “아직 블리자드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3월 출시설을 신뢰하기는 어렵다. 작년부터 출시일에 대한 루머는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 이상 유명 유통업체들의 디아블로3 출시일 표기를 믿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작년 11월 25일, 아마존 프랑스가 디아블로3의 출시일을 2월1일로 표기했다가 논란이 일자 출시 미정으로 수정했으며, 유명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가 발매일을 2월 1일로 표기하며 물의를 빚은바 있다.


▲ 작년에 논란이 되었던 아마존 프랑스, 출시일을 2월 17일로 표기했다. 하지만 현재는 수정되어 있다.

한편 현재 국내 디아블로3 베타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블리자드는 곧 지역별 베타를 확장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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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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