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스킬 트리 없는 디아블로3, 육성 자유도가 부족할까?

/ 1

디아블로3의 발매일이 점차 다가오면서, 캐릭터 육성 자유도가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디아블로3의 각 직업은 평균 25가지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룬을 장착시키면 그 종류는 100여가지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게다가 충분한 레벨만 달성한다면 모든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 레벨업만으로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스킬 습득 시스템에 불만을 표출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이들 대부분은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디아블로3의 시스템은 선택하는 부분이 없어, 육성의 자유도가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힌 유저도 있었다. 과연 이들의 의견처럼 디아블로3의 육성 자유도는 부족한 것일까?


▲ 디아블로2의 스킬트리 시스템,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캐릭터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블리자드는 이러한 유저들의 불만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 블루포스트를 통해 디아블로2 보다 디아블로3의 육성이 더욱 자유로우며, 그 비결은 6개의 스킬 슬롯에 있다고 해명했다. 즉 디아블로2가 제한된 스킬 포인트로 선택적 스킬 습득의 육성을 강요했다면, 디아블로3는 제한된 스킬 슬롯창에 무수히 많은 스킬 조합을 가능케 해 육성 자유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60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는 스킬과 룬을 조합하여 100여 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 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6개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전투에 돌입하기 전 어떤 스킬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난이도나 스타일이 크게 달라진다.


▲ 디아블로3는 6개의 스킬 슬롯에 어떤 스킬을 사용할 것인가가 쟁점이 된다

또한 디아블로3 공식홈페이지 CM에반은 “디아블로3의 시스템은 디아블로2에서 스킬 트리를 잘못 찍어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하는 경우를 없앴다. 또한 항상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며 디아블로3의 스킬 방식이 바뀐 이유를 덧붙였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