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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스포일러 유출? 출시 기다리던 유저들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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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에 대한 주의를 부탁한 블리자드

오는 15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디아블로3의 스토리 일부가 발매 직전 유출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디아블로3의 스토리 일부가 한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어 스포일러의 진위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스토리 유출은 한정판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시네마틱 영상의 스크린샷이 유포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직 유포한 유저가 어떤 경로를 통해 게임 DVD를 입수하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스크린샷의 진위 여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 블리자드는 스토리에 큰 반전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혀왔으며, 스포일러로 인해 유저들의 흥미가 반감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겠다고 시사한바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패키지의 인스톨을 출시 전까지 막아놓았으며, 서버 오픈과 동시에 판매를 시작 하는 등 게임 데이터 유출 소지를 발매 전까지 차단해왔다. 그러나 결국 출시를 앞두고 잡음이 발생하고 말았다.

스포일러에 대해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을 둘러볼 때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한다. 특히 본격적인 게임 설지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되도록 인터넷 접속을 안 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한정판에 포함된 원화집과 제작 뒷이야기 DVD/블루레이는 일반 난이도 공략을 완료한 이후에 감상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스포일러를 접한 유저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유저들은 ‘벌써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 것 같다. 괜히 스포일러를 봤다’, ‘15일까지 인터넷을 하지 않겠다’며 대부분 이번 스포일러를 신뢰하고 있다. 반면 이를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 ‘블리자드가 바보도 아니고 스포일러 동영상을 넣었을리 없다’ 등 이번 스포일러를 믿지 않는 유저들도 있었다. 북미 유저들의 반응도 국내 유저와 대동소이하지만, ‘이번 스포일러 유출은 노이즈 마케팅일 것이다’, ‘오히려 여기에 반전이 있을 것이다’ 등의 색다른 반응을 보인 유저들도 있었다.

: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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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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