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적인 무협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선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관에 강철처럼 단련된 신체로 적을 제압하는 `권사`만큼 어울리는 직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권사는 다른 직업보다 `연계기` 활용이 중요한 직업이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기술을 사용한 뒤, 어떤 기술로 연계기를 이어갈지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순간적인 상황 판단은 쉽지 않기 때문에 유저들이 권사를 외면하는 이유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상대를 효율적으로 제압하고, 최대한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수련 방법과 연계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있다. 이를 통해 권사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권사가 어려운 직업이라는 인식도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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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무도가, 권사야말로 블레이드앤소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이 아닐까?
권사의 재미는 36레벨부터? `공중제압`과 `권무`를 익혀라!
권사는 기술 하나 하나의 공격력이 약하고, 광역 기술의 공격력도 여타 직업들에 비해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권사의 진짜 매력은 쉴틈없이 연계기를 몰아쳐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일거에 제압하는데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핵심이 되는 기술이 35와 36레벨에 수련으로 익힐 수 있는 `공중제압`과 `권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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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줄의 `공중제압`, `권무`
수련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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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기술을 익히는 순간부터 권사의 진짜 재미가 시작된다!
공중제압은 상대를 공중에 띄운 후, 땅으로 찍어내리면서 `제압`까지 한 번에 사용하는
기술이며, 권무는 기절, 그로기, 다운 상태의 대상에게 사용하면 해당 약화 효과의
지속 시간이 4초 연장되어 장시간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로써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 적을 권사는 화려한 연계기로 마음껏 요리할 수 있는 것이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연계기! 누가 권사를 약하다 했는가?
권사는 적의 공격을 막은 뒤, 활성화되는 `반격` 기술을 상대에게 적중시키면 피해와 동시에 기절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기절에 빠져 무방비 상태가 된 상대를 화려한 연계기로 단숨에 제압할 때의 쾌감은 권사외에 다른 직업에서 느껴볼 수 없을 것이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게임메카가 추천하는 바로 그 `화려한 연계기`를 여기서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반격으로 시작하여, 폭권 - 정권 - 올려차기 - 공중차기 - 공중제압 - 박치기 - 팔꺾기 순서로 이어지는 연계기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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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시점에 반격 기술을 사용하면서 쉴틈없는 연계기가 이어지며 몬스터를
제압한다
다음 소개할 연계기는 첫 번째 연계기를 응용한 것이다. 반격 - 폭권 - 정권 - 올려차기 - 공중차기는 동일하지만, 공중제압으로 이어지지 않고 공중의 상대를 지상으로 내려치는 `공중찍기`가 이어진다. 그 뒤 지상에서 쓰러진 상대를 `밟기`로 한 차례 가격하고 제압을 사용, 박치기와 팔꺾기 순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영상 속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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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변화를 가한 두 번째 연계기, 마지막 팔꺾기가 들어가기 전에 상대는 이미
죽어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직업, 권사
권사는 다른 직업에 비해 단일 기술 공격력이 약하고, 어려운 연계기 활용으로 유저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권사의 진정한 매력은 여러 기술이 모여 하나의 연계기로 완성될 때 빛을 발한다. 특히 공중제압과 권무를 연마한 이후부터 강력한 연계기를 쉽게 사용할 수 고, 소개한 두 개의 연계기처럼 조금의 변화로 효과가 증강되는 등 권사는 많은 가능성과 재미를 담고 있는 직업이다. 기사에서 소개한 내용 역시 많은 가능성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정형화된 수련 트리를 따르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여 새로운 연계기를 개발하는 것도 권사의 참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앞으로 다가올 3차 CBT의 권사는 더욱 큰 가능성과 함께 블레이드앤소울의 꽃이 되길 기대하며, 기사를 마치고자 한다.
글: 게임메카 필자 흑멸룡 (bn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