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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의 염화대성, 이것만 알면 라면 먹으면서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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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2차 CBT의 최종 콘텐츠였던 염화대성이 3차 CBT에서 다시 한번 쓰러졌다. 5월 2일 오후 4시경, 아프리카TV를 통해 염화대성 최초 공략 업적이 등장한 것이다.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이번에도 역시 최초 업적을 달성한 파티가 BJ퍼드의 파티라는 점이다. BJ퍼드는 지난 2차 CBT에도 염화대성 최초 공략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아래는 최초 공략자인 BJ퍼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2차 CBT에서 뵌 분도 있고 처음 뵙는 분도 있다. 각자 소개를 부탁한다.
반갑습니다. 광주에 사는 28세 남자, 아프리카 BJ 퍼드입니다.


▲ 최초 공략에 성공한 파티원 중 한분인 퍼드님의 우람한 모습

영상을 보아하니 매우 수월하게 잡는 듯 했다. 지난 CBT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진 편인가?
난이도는 더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2차 CBT에 비해 패턴도 바뀐 점이 없다. 다만 암살자의 나뭇잎 날리기로 끊어지던 5단 공격이 합격기로만 끊어지게 변경되었죠. 이로 인해 암살자의 비중이 다소 낮아져, 직업 평준화가 이루어졌다고 느낍니다. 숙련된 사람이라면 2차 CBT보다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차 CBT 기준 염화대성 공략 보러가기]

아무래도 2차 CBT 경험이 있던 만큼 빠르게 잡았을 것 같다. 몇 번의 시도를 했었나?
이번 파티가 3번째 파티였고 총 시도는 약 15번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소주님과는 계속 같이 파티를 해왔고, 오늘 만난 아키님과 반짝님께서도 경험과 센스가 충만하셔서 쉽게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CBT 막바지에는 누구나 잡는 보스라는 성향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앞서 말했다시피 난이도는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2차 CBT 경험이 있는 유저가 올라온다면 더 쉽게 공략되지 않을까요?


▲ 기공사 아이템,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한다

역사로 공략에 참여하셨는데, `역사, 염화대성에서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라고 말 할 부분이 있는가? 
방송하면서 느낀 것은 역사가 딱히 할 게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파티원이 피가 없거나, 연계기가 들어갔을 때 얼마나 장악을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역사 입장에서 다른 파티원들이 이것만은 꼭 잘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가?
파란색, 녹색 연계를 신경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건 어느 직업이나 필수이긴 한데 원거리 방어를 잘 해주면 좋겠죠.


▲ 전 직업이 착용 가능한 귀걸이

처음 만난 분들끼리 전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역시 경험과 자신의 직업 이해도, 센스가 아닐까요? 아이템의 경우 제가 30레벨 무기를 착용하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2차 CBT와 똑같은 파티 구성인데 특별한 의의가 있는가?
검사는 탱커 역할, 역사는 첫 번째, 두 번째 네임드 공략 시 파티원들의 딜 집중, 마지막으로 기공사와 암살자는 염화대성 공략 시 장풍 공격의 무효화 등 각자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권사를 배재한 이유는 제 직업인 역사와 많은 부분이 겹쳤기 때문이고, 소환사를 제외한 이유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 계속된 시도 끝에 모든 파티원이 모두 보패를 모았다고 한다

지난 2차 CBT는 물론 이번 CBT에서도 역사를 고집하고 있다. 역사의 장점을 말하자면?
장악은 역사의 모든 것입니다. 역사 하세요.

CBT 마지막 네임드가 포화란으로 밝혀졌다. 포화란 최초 공략 업적도 노려볼 생각이 있는가?
물론입니다. 이번 CBT의 목표를 포화란으로 잡고 있으며, 얼마나 엄청난 아이인지 경험해 보고 싶네요. 

최근 활력 시스템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장,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 분들에게는 좋은 시스템이나, 하드 유저들에게는 힘든 시스템이죠. 하지만 지금 확실한 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공략에 같이 참여한 개소주님의 모습

그 외에 블레이드앤소울 개발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딱히 없네요. 블레이드앤소울이란 게임 자체가 재미있다 보니 말이죠. 다만 수리 가능한 지역에서 사냥할 때 [F]키를 누르면 강제로 수리하는 점은 고쳐졌으면 합니다.

곧 3차 CBT가 시작된다. 3차 CBT에서 처음 블레이드앤소울을 접하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든 재미는 콘트롤에서 나옵니다. 콘트롤 하는 재미를 찾으시는 유저라면 블레이드앤소울 강력 추천합니다.


▲ 역사의 시작과 끝은 장악, 멱살앤소울!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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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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