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메카>메카리포트]
[5셋트 경기 요약] 김원기가 오늘 빠른 멀티를 주로 택한 것에 대한 카운터로 전진 병영을 선택한 김성제. 뒤늦게 이를 파악한 김원기는 급하게 주변을 정찰하지만 이미 김성제의 사신이 생산되어 저그 일벌레에게 상당한 타격을 준다. 저글링과 바퀴로 김성제의 사신 압박을 막아낸 김원기는 미리 확보한 멀티를 활성화시키고 김성제 역시 섬 멀티를 시도하며 중반 이후 교전을 준비한다.
꾸준히 병력을 모으던 김원기는 저글링과 바퀴로 김성제의 본진에 러쉬를 감행, 테란의 건설 로봇 다수를 파괴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리고 계속해서 테란의 입구를 두드리며 시선을 분산시킨 뒤 다수의 멀티를 시도한다. 이후 무탈리스크로 김성제의 발목을 묶은 김원기는 저글링, 맹독충 드롭으로 김성제의 섬멀티에 큰 타격을 입힌다. 김성제가 섬멀티를 회복하기 위해 시선을 돌린 순간 김원기의 주 병력이 테란의 앞마당 멀티에 러쉬를 가해 이득을 취한다.
김성제는 남아있는 해병과 불곰으로 반격을 노려보지만 다수의 맹독충에 의해 러쉬가 막히게 되고 결국, 2010 GSL:OPEN의 첫 우승컵은 김원기 선수의 차지가 된다.
[4셋트 경기 요약] 양 선수모두 앞마당 빠르게 앞마당을 확보한채 경기가 진행된다. 김원기는 사막 오아시스에서 흔히 사용하는 무탈리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맹독충과 감염충을 선택하고 이를 확인한 김성제는 해병을 모아 타이밍 러쉬를 감행한다. 하지만, 김원기의 맹독충에 러쉬가 막히게 되고 김원기는 멀티를 늘려나가며 꾸준히 감염충을 모으기 시작한다.
김성제는 해병에 불곰과 토르, 공성전차를 조합한 병력을 이끌고 중앙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김원기의 본진에 꾸준히 해병을 드롭시키며 견제를 시도한다.
이런 김성제의 공격을 막아내던 김원기는 다수의 병력을 김성제의 본진에 드롭시킨다. 김성제는 자신의 본진으로 병력을 돌리기는 너무 늦었다고 판단, 공격을 계속 감행한다. 결국, 김원기의 공격 병력을 모두 잡아낸 김성제는 꾸준히 병력을 추가하며 상대의 본진과 멀티 1곳을 완전히 파괴한다.
이후 김원기는 몰래 건설해 둔 멀티를 활성화 시키며 반격을 노려보지만 승기를 잡은 김성제의 안정적인 운영에 결국 무너지고 만다.
[3셋트 경기 요약] 입구를 막으며 무난한 출발을 선택한 김성제와는 달리 김원기는 3시 황금멀티 지역에 부화장을 건설하는 강수를 택한다. 이후 김원기는 병력을 전혀 생산하지 않은 채 번식지로 테크를 올리는 베짱 플레이를 펼친다.
김성제는 3시 황금멀티 지역을 견제하기 위해 의료선에 공성전차를 탑승 시킨 후 드롭을 준비하지만 김원기는 이를 예상이나 한 듯 언덕지역에 미리 가시촉수를 건설해 놓고 완벽한 수비를 펼친다. 그와 동시에 김성제의 본진 한 구석에 땅굴벌레를 건설, 다수의 저글링을 투입시켜 본진을 완전히 파괴시킨다.
김성제는 마지막 남은 바이킹과 해병과 공성전차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막히게 되고, 결국 또 다시 김원기가 승리를 거머쥔다.
[2셋트 경기 요약] 잃어버린 사원에서 펼쳐진 2셋트 경기에서 김원기는 8시, 김성제는 6시 스타팅 포인트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김원기는 1셋트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시도한다. 이를 발견한 김성제는 해병으로 견제를 시도하지만 침착하게 막아낸 김원기는 이후 가시 촉수를 건설하며 방어진을 구축한다.
김원기의 멀티를 견제하기 위해 김성제는 공성전차를 언덕에 드롭하지만 가시촉수에 의해 공성전차가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 꾸준히 방어를 하며 자원을 비축한 김원기는 무탈리스크를 생산, 김성제의 본진에 타격을 가함과 동시에 언덕위에 있던 공성전차를 걷어낸다.
이후 김성제는 의료션 드롭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김원기의 신들린듯한 무탈리스크 운영에 막히게 되고 김원기의 맹독충 드롭이 본진에 떨어지자 결국 GG를 치고만다.
[1셋트 경기 요약] W타 사분면에서 펼쳐진 1셋트. 김성제 선수는 5시, 김원기 선수는 11시에 자리를 잡고 경기가 시작된다. 게임 초반 김성제는 병영과 가스를 올리며 본진 플레이를 준비, 김원기는 앞마당 멀티를 선택해 서로 다른 출발을 보인다.
별다른 교전없이 경기는 진행된다. 김원기는 앞마당 활성화 이후 군락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빠른 고 테크 유닛을 준비하고 김성제는 본진에 사령부를 건설하며 멀티 숫자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양 선수 모두 중반 이후 상위 테크 유닛으로 교전을 치루려는 듯 테크 업그레이드에 집중한다.
그러던 중 김성제 선수가 화염차로 김원기의 본진에 난입, 테러를 시도하지만 김원기의 저글링에 막히게 되며 다시 경기는 소강상태에 빠진다.
이후 김성제는 토르와 공성전차로 조합된 메카닉 병력을 준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에 김원기는 멀티를 늘림과 동시에 지상 병력 방어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며 울트라리스크 생산을 시작한다.
김성제는 김원기가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하려는 의도를 파악, 꾸준히 의료선을 통한 드롭을 시도하지만 김원기의 침착한 대응에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방어만 하던 김원기는 되려 울트라리스크를 대군주로 드롭하며 김성제의 건설 로봇에 테러를 가하는 센스를 보여준다.
서로 드롭에 집중하며 교전을 치루었지만 김원기의 드롭이 더 효과적으로 성공하며 점차 승기를 잡게 된다. 그리고 감염충을 활용하며 김성제의 병력을 야금야금 소모시킨 김원기는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조합된 강력한 한 방을 김성제의 본진에 작렬시키며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둔다.
[오후 5시 30분] 결승전 시작 전 대망이 결승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에는 벌써부터 수 많은 팬들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게임 시작 전 만나본 선수들의 모습은 담담했으며 오늘 경기에 은근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었다. 김원기, 김성제 모두 경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인 만큼 명 경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게임메카 김갑성, 장윤식, 정성길, 허진석 기자(GSL 특별 취재팀, sc2@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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