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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장민철 본선 진출 인터뷰, 시즌1은 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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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메카>메카리포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을 부탁한다.

어제 잠을 잘 못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기가 쉽게 끝났다. 결승전을 빼놓고는 딱히 어려운 경기가 없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팀 리퀴드 외국인 2명과 성곤이 형이 잘 했으면 좋겠다.

 

금일 전승으로 본선에 올라갔다.

너무 쉽게 끝났다. 뭔가 한 번 러쉬를 가면 다 끝나버리더라. 편하게 게임했다.

 

시즌1에 너무 빨리 탈락해 버렸다.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

시즌1 때부터 많은 것을 바란게 욕심이었다고 생각한다. 역장 치는 법도 몰랐고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스타2에 적응하는 것은 무리였다. 시즌2를 대비해 준비기간동안 하루에 60게임씩하며 열심히 연습했다. 이제 나 자신에게 믿음이 생겼다. 시즌1에서의 광탈은 잊어주었으면 좋겠다.

 

시즌2 본선이 다음주부터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했는데 어느정도인가?

자신감이 생겼다. 현재 스타2 프로토스 선수 중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할 정도다.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테란전이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이해가 안간다. 본선에서 테란과 만나면 절대로 지지않을 자신이 있다. 경기를 통해 대테란전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겠다.

 

대테란전은 자신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종족전은 어떤가?

프로토스로써 저그전은 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역장이라는 존재 자체가 히드라를 바보로 만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저그 유저들을 옹호한다.

 

저그전도 자신있고, 테란전도 자신있다고 했다. 그럼 동족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프로토스전은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하다.  그렇지 않은가? 프로토스 동족전은 결국 거신 싸움이다. 거신도 개인의 능력에 의해 결정되기 보다는 운에 많이 의존된다. 그래서 (송)준혁이랑 거신 파훼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본선에서 꼭 보여주고 싶다.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긴장감으로 지난 시즌을 많이 그르쳤는데 이번 시즌은 우황청심환이라도 먹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본선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가 있는가?

두 명있다. 김원기와 그렉필즈 선수. 저그가 전체적으로 밀리는 종족이긴 하지만 탑클래스 선수들의 저그는 정말 무섭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oGs에 입단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규훈이형(매니저)이 정말 헌신적으로 지원을 해주어서 전 소속팀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상곤이형이 역시 플레잉코치로써 많이 챙겨주신다. 상익이형도 주장으로써 잘해주시고. 현재 다른 선수들이 예선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oGs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자. oGs가 예선에서 긴장을 하면 어떻하는가.  그리고 윤열이형이 팀에 합류한 것 진심으로 환영한다.

 

 

글: 게임메카 김갑성, 장윤식, 정성길, 허진석 기자(GSL 특별 취재팀, sc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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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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