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메카 > 인터뷰]
▲ 오랜만의 승리 확정에 기분이 묘해졌다는 김성곤 선수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아, 공식 경기를 치르고 본선에 진출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기분이 묘해지는 느낌이다. 아 그리고 오랜만에 사진찍으니까 포토샵 해주었으면 한다. 지난 시즌에도 출전했었는데 한 번 떨어지고 의욕을 상실했었다. 자만해서 떨어진 것이었지만... 그래서 이번 대회에는 연습을 많이 하고 나왔다.
오늘 같은 팀의 장민철 선수가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본인은 마지막이 되었는데 그 소감은? 경기 지켜보면서 OGS팀에서 떨어진 선수들도 많아서 마음이 편하진 않다. 떨어진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는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 경기를 보며 내 차례를 기다릴 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경기 시에 긴장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 선수들이 본선에 많이 진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타1 선수들이 스타2를 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타1에서 이어지는 부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전향한 선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잘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경기 중에 풀리지 않는 경기가 있었다면? 마지막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은퇴한지 2년이 넘었다보니 승리를 확정지어야 하는 마지막 경기때 많이 긴장했다.
시즌 2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 목표는 우승이지만,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승률이 바뀔 것 같다. 그래서 첫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첫 경기에서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선수들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선수와 코치를 겸하고 있는데 연습량 같은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나지 않는가? 선수는 정말 게임만 열심히 하고 성적만 잘 내면 되는데 코치를 맡게 되고나니 게임에만 집중할 수는 없다. 하지만 팀원들이 나에게 게임의 내, 외적 부분에서 배워간다고 생각하면 기쁘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팀원들이 지금 인터뷰가 나가면 그걸 보고 있을텐데 이걸 보면서 다들 자극받아서 좋은 경기해서 본선 진출했으면 좋겠다. 마우스 빌려주신 김학수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글: 게임메카 김갑성, 장윤식, 정성길, 허진석 기자(GSL 특별 취재팀, sc2@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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