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메카 > 인터뷰]
▲ 지난 시즌에 저그로 우승한 TSL 소속 김원기 선수(과일장수)
본선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 지난 시즌 결승이 끝나고 일주일만에 시즌2 예선을 치르는데, 그 사이 연습하면서 래더 게임에서 정말 많이졌다. 그래서 정말 잘하는 선수들을 만나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예선 경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경기는 없었는지? 첫 경기를 치렀던 자리의 PC상태가 이상해서 질 뻔했다. 예선 결승을 하는 자리의 PC는 집에서 할 때보다 잘되는 것 같았는데...
지난 시즌 우승자라서 본선 진출을 꼭 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었나? `지난 시즌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예선 탈락은 정말 하기 싫었다. 부담은 없었지만 예선 통과가 항상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
시즌1에서 본선 진출한 선수들이 많이 떨어졌다. 선수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 같은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새로 진출한 사람들 중에 정말 잘한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다섯명 정도 보이는 것 같다. 떨어진 사람들은 운이 없었던 것 같다.
같은 팀 소속인 서기수 선수가 왜 떨어진 것 같은가? 최근에 서기수 선수가 안전한 플레이를 좋아해서 그런것 같다. 실제 게임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우승자이기 때문에 스타1의 테란 황제 임요환과의 매치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방송 중에 만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만난다면 상위 랭크에서 만나고 싶다.
대회에 참가했던 저그 선수들 성적이 안좋은데 1.2.0 패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그에게 좋은 패치같고 언제될지 모르겠는데, 그 패치가 되고 나면 저그들이 늘어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동족전을 안좋아해서 패치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프로토스와 싸울 때 편해지려면 패치는 필요하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전 시즌 우승자라서 부담되지 않는가? 예선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부담같은건 전혀 없다. 통장에 상금 들어올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나온다. (웃음)
한규종 선수가 상금으로 아이폰을 사줬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버럭) 아니, 무슨... 저도 좋지 않은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슨 핸드폰을 사줍니까?
우승해서 팬이 좀 늘어난 것 같은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기수 선수가 탈락한게 너무 안타깝다. 이런 생각은 평소에 한 적이 없는데, 대전 상대가 Zenith클랜 사람이라면 진짜 제대로 밀어버리는 경기를 할 것이다.
글: 김갑성, 장윤식, 정성길, 허진석 기자 (sc2@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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