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인비] 4강 WeRRa vs Prime 경기 요약 및 인터뷰

TEAM-INTITATIONAL 4강 [WeRRa vs Prime]

1세트

   [승] 박준용/SmileWeRRa (T)

vs

[패] 김동욱/HannibalPrime (T)

2세트

   [패] 박준용/SmileWeRRa

vs  

[승] 안홍욱/HongUnPrime (P)

3세트

   [패] 김   샘/AugustWeRRa

vs

[승] 안홍욱/HongUnPrime

4세트

   [승] 박현우/빅쏭WeRRa

vs

[패] 안홍욱/HongUnPrime

5세트

   [승] 박현우/빅쏭WeRRa    

vs

[패] 이형주/ChechPrime      

2경기 승자 박준용, 박현우 인터뷰

두 선수 모두 지난 8강전에 이어 오늘 4강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소감이 어떤가?

박준용: 또 함께 승리를 일구어내니 기분이 정말 좋다.

박현우: 그저 기쁘다.

둘 모두 시즌2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준용: GSL 본선에 올라가지 못한것은 아쉽지만 팀이 워낙 강력해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또 다시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나?

박준용: 미리 알고 있었기에 준비를 열심히 했다.

박현우: 나 역시 미리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연습을 하기 보다는 마인트 콘트롤에 힘썼다.

이번 패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준용: 저그가 너무 좋아졌다. 테란으로 이기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박현우: 공허 포격기 너프가 아쉽다. 원래 공허 포격기가 강력하긴 했지만 대미지가 너무 많이 감소되었다. 이제 프로토스는 공격할 수 있는 카드 하나가 완전히 없어진 셈이다. 최상위권 선수끼리의 경기에서 이제 공허 포격기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박준용 선수는 아쉽게 2승 달성을 실패했다.

박준용: 많이 유리했던 상황이었는데 2경기였는데 한 번의 실수로 게임이 무너졌다. 너무 아쉽다.

의료선 너프가 큰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박준용: 프로토스전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있다면 아주 약간?

박현우 선수는 어제에 이어 4연승을 이루었다.

박현우: 어제보다는 긴장하며 경기를 했다. 아무래도 내가 지면 이제 끝나는 셈이니 긴장이 많이 되었다.

안홍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점멸 추적자를 완전히 예상했기에 불멸자를 생산한 것인가?

박현우: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앞마당 멀티를 먹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안홍욱 선수가 점멸 추적자를 올 것이라 판단했다. 예상이 들어맞아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이형주 선수와의 경기는 어땠는가?

박현우: 솔직히 져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 어제 신정민 선수하고 했던 빌드를 오늘 경기에서 약간 수정해 사용했다. 이형주 선수를 만날것을 대비한 전략이였다.

저그의 바퀴 압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현우: 패치 후 한 번도 게임을 해보지 못해서 섯부르게 말할 순 없을 것 같다. 다만 주위에서 상당히 압박된다고 하니  대비책을 세워야겠다.

oGs와 결승전을 펼치게 될텐데, 각자의 예상은?

박현우: oGs가 강력하지만, 어차피 결승에 올라간만큼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박준용: oGs가 원체 강팀이기때문에 힘들 것 같지만, 열심히 하면 잘 풀릴 것 같다.

oGs에서 한 번 붙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

박현우: 딱히 붙어보고 싶은 선수는 없다.

박준용: 글쎄... 생각해 본 적 없다. 그저 게임에 나서서 2킬 이상 하고 싶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박현우: 응원해주신 WeRRa클랜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특히, (이)관우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더 전해주고 싶다.

박준용: 이박박샘WeRRa(이관우, 박준용, 박현우, 김샘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별호)라는 말을 관우형이 만들었다. 앞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 금일 승리의 주역 박현우, 박준용 선수

▲ 이제 대세는 이박박샘WeRR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