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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정민수, 최종 결승에서 4:0승리 거두며 초대 우승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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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메카>메카리포트]

`ZeNEXGenius` 정민수 선수가 블리즈컨 2010 스타크래프트2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 최종 결승전에서 중국의 따이 리 선수에게 1차전 2:0, 2차전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승자조 결승에서 따이 리 선수에게 패배해 패자조로 가게 된 정민수는 패자조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올렉시(Duckload-Ra, 프로토스)선수를 만나 2:0 승리를 거두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다시 만난 따이 리. 정민수는 지난 패배의 설욕을 위해 극도로 집중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시작된 3전 2선승제 1경기. 고철 처리장에서 첫 번째 교전을 시작한 양선수는 모두 후반을 도모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날빌만 아니면 무조껀 이긴다."라는 말을 듣던 정민수에게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었다.

넘치도록 모은 한방이 격돌한 후 살아 남은 쪽은 역시 정민수였다. 거신과 고위 기사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교전에서 정민수는 따이 리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지난 패배의 설욕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2경기(젤나가 동굴)에서도 따이 리는 후반을 도모했고 비슷한 양상으로 정민수에게 승리를 내주었다.

이렇게 1차전를 2:0으로 승리한 정민수는 2차전 잃어버린 사원, 금속도시에서도 기세를 몰아 따이 리의 견제를 기가막힌 솜씨로 모두 막아 낸다. 위기 이후 기회를 잡은 정민수는 특유의 정교한 콘트롤과 힘싸움을 보여주며 2차전도 2:0 승리. 모두 합쳐 4:0 대승을 거둔 정민수는 블리즈컨 2010 스타크래프트2 인비테이셔널 토머너먼트에서 전 세계의 강자들을 누르고 초대 왕좌에 올랐다.

글: 게임메카 김갑성 기자(벤틸러스, newflam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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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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