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메카 > 만평] GSL 오픈 시즌3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시즌2 예선과 시즌3 예선의 대진표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정 선수에게 낮은 리그 상대만 대전시켜 "편의를 봐준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지적된 것이다. 이 때문에 대진표 작성 방식과 과정을 공개해달라는 문의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줄을 잇고 있다. GSL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 문제에 대해 "각 종족별 비율로 조를 편성하고 추첨합니다."라는 답변이 게시되어 있지만 "특정 선수가 두 시즌 연속으로 이런 대진을 받았다는 것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미심쩍다."라는 지적 또한 적지 않다. 또한, 예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임요환, 박성준, 이윤열 같은 인기 선수들은 초반 대진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에 대진표 작성에 대한 의혹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인지도와 실력을 고루 갖춘 선수의 당락 여부는 리그의 흥행을 쥐고 있는 열쇠와도 같기에 일부에서는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리그의 흥행을 위해 특정 선수의 편의를 봐준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 선수가 떠맡게 되며 경기의 공정성과 GSL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결국 대진표에서 비롯된 GSL의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자 곰티비의 GSL 운영팀 채정원 팀장이 직접 대진표에 관한 의견에 대해 공지 글을 게재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운영측은 이를 계기로 e스포츠계의 모든 분야에 걸쳐 `조작`이라는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팬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모든 리그의 대진을 항상 공개 추첨하여 투명한 대회를 꾸려나가길 바란다.
글.그림: 게임메카 정성길 기자 (중년머피, blaze64@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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