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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순위 경쟁 시작되다! 2주차 경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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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메카>메카리포트]

300여명의 게이머가 소속 클랜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클랜 리그 ‘스타크래프트2 메카 팀리그’(이하 SMT) 시즌3가 2주차 일정을 끝마쳤다.

지난 23일과 24일에 펼쳐진 경기에서는 소위 명문으로 불리우는 클랜들의 고공 행진이 이어졌다.강력한 우승 후보인 NsP와 ProS, NEX는 지난 1주차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육중한 초반 기세에 가속도를 더했다. 또한, 1주차에서 부전패를 당하며 껄끄러운 출발을 한 Prime은 고전 끝에 Rvn 클랜에게 3:2로 신승,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PRIME 클랜에서는 ‘워크래프트3 레전드’ 출신의 박외식 감독이 배치리그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감독은 현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4세트에서 승리, PRIME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난 주 신생 클랜의 돌풍을 일으킨 왕의귀환과 걸스데이는 각각 Hyper와 nl 클랜에게 일격을 맞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신정민, 김경수 등 클랜의 에이스 카드가 경기에 불참한 것과 상대 클랜의 스나이핑 카드가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2주차 1부리그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프로토스 선수들에게 비춰졌다. Nl 클랜의 SaSinNL과 Rvn의 RvnDreaM, 그리고 Hyper의 유지훈 등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상대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 중 RvnDreaM은 프로 경기에서도 보기 힘든 프로토스의 최종병기 모선을 생산하며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비록 Rvn 클랜이 3:2로 패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보여준 그의 승리는 팀의 사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2부리그 경기에서는 혼돈이 펼쳐졌다. aLive와 MvP를 제외한 모든 클랜이 3:2 박빙의 스코어로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죽음의 조로 불리우는 B조에서는 일찌감치 2연승을 거둔 aLive 클랜이 앞서나가고 있지만, 같은 조 클랜들의 높은 경기력을 고려해 볼 때 아직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외 조에서는 A조의 Mecca, D조의 괴물 클랜이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고, C조의 oSl 클랜은 Freezing 클랜에게 승리하며 선두권 진입에 열을 올렸다.

SMT 시즌3의 모든 경기는 ‘리플레이 게시판(http://sc2.gamemeca.com/gmc/sc2/smt/replay/)’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마초TV, 양민방송이 중계한 1부 리그 VOD는 ‘생방송/VOD 게시판(http://sc2.gamemeca.com/gmc/sc2/smt/vod/)’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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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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