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2차 CBT 6일차인 3월 31일 9시, GM과 함께하는 어센드의 사명 이벤트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이벤트는 프리마치의 케르미스와 메논 샤드, 실버우드의 달린 샤드에서 어스름 숲(가디언) 지역과 바위 들판 (디파이언트) 지역에 활성화된 리프트를 봉인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이벤트는 1차 CBT와 달리 3개의 샤드에서 동시에되었기 때문에 유저들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벤트 시작이 다가오자 엄청난 수의 어센드들이 탈것을 타고 어스름 숲에 모이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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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모여들고 있는 유저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게르미스 샤드에서는 GM이 나타나지 않아았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어스름 숲의 레벨인 20레벨 대의 리프트만 출몰해 유저들의 큰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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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시간이 임박했지만 GM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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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GM없이 자발적으로 파티를 모은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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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차 CBT 경험이 있었던 유저들은 달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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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순식간에 봉인되는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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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유저들의 불만에 해골 레벨의 보스가 나와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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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아이템도 없었고 이후로 나오지 않았다...
반면 메논섭에서는 GM 글롬우드가 유저들과 함께해, 고 레벨의 몬스터가 출현하는등, 열띤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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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메논섭은 그야말로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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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 메논 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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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GM 글롬우드가 다양한 해골 레벨 몬스터로 유저들을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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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승하고 있는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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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마리가 더 애드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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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처참하게 살해당한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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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글롬우드도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곳곳에서 불만을 터트리는 케르미스 샤드의 유저들, 하지만 이내 이들의 불만도 사그라 들고 맙니다. 몇몇의 디파이언트 유저들의 어스름 숲을 침공, 대규모 필드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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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 넘치는 디파이언트의 어스름 숲 침공! 이후 대규모 전쟁이 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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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가디언의 역 침공!!
1차 CBT때와 달리 주홍빛 협곡, 어스름 숲, 상처받은 숲 등, 텔라라 각지에서 가디언 진영과 디파이언트 진영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어스름 숲에서 있었던 디파이언트의 테러 행위에 분노한 몇몇 가디언 유저들은 디파이언트의 지역인 바위 들판까지 공격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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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봤던 장면이 또 다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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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침공 경험이 있었던 유저들은 능숙하게 주홍빛 협곡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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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바위 들판으로 진격한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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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디파이언트가 반격 해보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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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교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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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불법점거한 가디언들, 후환이 두렵지 않은 것일까?
곳곳에서 벌어지는 혈투, 하지만 가디언들이 하나로 뭉치지 못해, 강하게 결집된 디파이언트 부대에 의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상처받은 숲에 일어난 월드 침공 보스 몬스터를 빼앗겨 퇴각하는 가디언들은 크게 아쉬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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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반격에 나선 디파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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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으로 해골 레벨 보스까지 애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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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로 후퇴한 가디언 부대, 아직 많은 수가 생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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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벌어지는 혈투, 광역 마법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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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파이언트의 맹공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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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의 부활지역까지 점거한 디파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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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돌아온 것은 잔인한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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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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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숲도 침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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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디언은 반격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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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숲도 디파이언트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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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디파이언트 진영, 앞으로도 끊임없는 경쟁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차 CBT 어센드의 사명 이벤트, 비록 GM이 함께하지않아, 1차 CBT때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 스스로 필드 전쟁을 즐기고, 경쟁하는 모습은 리프트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했을 때 유저들이 어떻게 리프트를 즐겨 나갔지 미리 볼 수 있었던 한때였습니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