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메카> 던전 공략] 최고급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는 파슈만디르 사원.하지만 가고 싶어서 파티를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귓속말을 해보아도 “경험 있으세요?” 라는 질문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당신! 이제는 당당하게 “처음이지만 공략은 충분히 읽고 숙지했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파슈만디르 사원의 네임드별 세부 공략을 알아보자. 이번 공략은 던전 길이상 예속된 아흐바나 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그 이후 네임드에 대한 공략은 <下>편에서 이어서 다루었다. ※[공략]파슈만디르 사원<下>, 거대한 메르무크~봉인된 폭풍의 루드라
파슈만디르 사원은 용계의 요새전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던전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 종족 거점이 속한 지역의 요새 두 곳을 모두 점령해야 입구가 열리는 ‘실렌테라 회랑’을 통해서만 입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 마족 모두 같은 입구를 사용하게 되므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투에 항상 대비하도록 하자. 던전 입구에서 파티장이 ‘무난한 길’과 ‘험난한 길’ 두 가지의 난이도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이 선택에 따라서 난이도의 차이뿐만 아니라 획득 할 수 있는 아이템에도 변화가 생긴다. 파티장이 난이도를 선택하게 되면 파티원들에게 입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파슈만디르 사원 자체의 입장 조건은 만 레벨인 55레벨을 달성하는 것 이외에 전혀 없다.
네임드들은 물론 일반 몬스터들까지도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을 가진 수호성과 메즈를 할 수 있는 마도성의 존재가 크게 부각되었고, 어느 던전에서나 마찬가지로 치유성과 호법성의 듀오는 고정적인 기본 구성 직업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변화를 줄 수 있는 직업은 딜러를 담당하고 있는 살성과 검성이다. 살성은 활과 은신을 이용한 던전 내부에서의 효율과 아이온 최강의 대미지 딜링, 그리고 ‘회피의 계약’과 집중 회피로 인한 높은 생존률은 타 직업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게 했고, 검성 역시 강력한 딜러의 역할과 더불어 보조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빠질 수 없는 직업이다. 난이도가 있는 던전이다 보니 위에서 거론된 직업으로만 파티를 구성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외면 받는 정령성과 궁성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파슈만디르에 입장하고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네임드는 위병대장 라크하라는 거대한 창을 휘두르는 전사형 네임드 몬스터다. 던전의 문지기의 역할을 맡고 있는 네임드로 처치해야만 다음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위병대장 라크하라와의 전투는 탱커가 파티원들과 반대방향에 위치를 잡고 탱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투 패턴이 복잡하지 않고 사용하는 스킬도 몇 가지 안되지만, 단순한 만큼 한방 한방이 강력한 공격을 하기에 광역 스킬을 얼마나 잘 피해주느냐가 공략의 주가 된다. 딜러들이 피해야 할 가장 위험한 스킬은 ‘회전 강타’로서 위병대장 라크하라가 스킬을 시전하기 전에 예정된 승리의 인장을 사용한다. 타겟의 버프, 디버프 정보표시 창에 예정된 승리의 인장 아이콘이 등장하면 근접딜러들은 무조건 적으로부터 20m 이상 거리를 벌려 커다란 창을 3회 휘두르는 ‘회전 강타’가 끝날 때까지 대기한다. 타겟을 지정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탱커 역시 거리를 벌려주면 된다. 물론 스킬이 종료되면 서둘러서 원래 자리로 돌아가 탱킹을 해야 한다. ‘굴복’ 스킬은 넓은 범위에 대미지와 함께 받는 치유량을 60% 정도 감소 시키는 디버프로 해제할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하자. 위병대장 라크하라의 체력이 25% 이하가 된다면 “훗 꽤 하는군” 이라는 대사와 함께 ‘예리한 일격’ 이라는 스킬을 시전 하는데, 탱커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므로 호법성과 치유성은 탱커의 생존에 집중 해야한다. 수호성의 경우엔 네자칸의 방패와 이중갑옷으로 최대한 자신을 단단하게 보호해야 하며 딜러들은 호법성의 ‘질풍의 주문’, ‘신속의 주문’을 받고 봉혼석과 쿨타임이 있는 개인 버프를 아껴 두었다가 이 때 모두 사용, 최대한 공격력을 끌어올려 빠른 시간 안에 위병대장 라크하라의 남은 체력을 소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험난한 길에서 다른 패턴의 큰 변화는 없고 피해량이 대폭 증가한다. 회전 강타 스킬에 2회 이상 피해를 입게 된다면 아무리 탱커라도 사망할 수 있다.
더 가까운 구역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를 공략해도 되지만 위병대장 라크하라를 처치한 후 ‘질풍의 주문’이 1~2분 정도 여유 있게 남아있는 상태라면 주저하지 말고 빠르게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를 향하자. 12시의 문을 통해 건너편 구역으로 가면 뱃사공 NPC를 만날 수 있다. 뱃사공 NPC와 대화하면 배를 타고 타임어택을 하게 되는데 5분 안에 종착점에 있는 ‘충실한 수하 테마다로’를 처치해야만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와의 대면이 허락된다. 만약 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했다면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는 유저들을 기다리지 않고 칼 퇴근을 해서 아예 공략 자체를 시도할 수 없게 된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 총 3개의 섬을 통과하게 된다. 각 섬에는 십 수 마리의 일반 몬스터들과 ‘영혼의 감시자’라는 중간 보스가 대기중인데, 영혼의 감시자를 처치 할 때마다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는 ‘영혼 고갈’이라는 디버프에 걸려 공격력이 약해진다. 무난한 길 난이도에서는 일반적으로 두마리 정도를 처치한 후 네임드를 공략한다. 배를 타고 시간 내에 충실한 수하 테마다로를 처치하는데 성공했다면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를 만날 수 있다.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가 광역 피해를 입히는 스킬은 ‘암흑파’와 ‘암흑파동’ 두 가지뿐이다. 암흑파는 전방을 향해서 발하는 광역스킬로 탱커가 고개를 돌린다면 큰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는데 비해 암흑 파동은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 주변 30m 범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만약 탱커가 광역 스킬을 혼자 버틸 수 있다면 치유성도 피하는 것이 좋고, 탱커의 체력이 위험하다면 치유성도 광역 스킬을 피하지 않고 탱커를 치유한다. 치유성은 탱커의 힐에 집중하고 치유성의 체력은 광역 스킬 사정거리 밖에서 다른 힐러인 호법성이 담당하면 된다.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 주변 4방향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부하몬스터가 소환된다. 이 부하몬스터는 자폭하며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가운데로 모아 광역 스킬로 처리하자. 어둠의 주술사 마쿤벨로는 험난한 길 난이도와 패턴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딜러들만 광역 스킬을 잘 피해준다면 큰 어려움 없이 공략 할 수 있다.
위병대장 라크하라를 처치하면 열리는 12시 방향의 문을 넘어서 우측으로 가면 ‘언데드 드라칸’들이 출현하는데, 이 언데드 드라칸을 처리하며 복도 끝에 도달하면 ‘헌신적인 마나다르’를 만날 수 있다. 헌신적인 마나다르는 활을 들고 있는 몬스터로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발목 명중’과 전방으로 범위 피해를 주는 ‘예언의 화살’ 스킬을 사용한다.
헌신적인 마나다르의 공략은 ‘바닥과의 싸움’ 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투 도중 수시로 바닥에 덫을 설치하는데 약간이라도 범위 안에 들어가게 된다면 피해를 입게 되고 덫 설치 후에 사용하는 발목 명중 스킬과 동시에 피해를 입는다면 탱커가 아닌 이상 죽음을 피하기 힘들다. 덫을 설치하는 위치는 임의로 결정되기 때문에 직업의 구분없이 모두가 바닥을 잘 살피고 있어야 한다. 탱커 역시 덫의 범위 밖으로 피해다니기 때문에 탱커가 어그로를 유지하기 힘든 점을 감안, 원거리 딜러의 경우 어그로를 조절하며 딜링을 해야 한다. 헌신적인 마나다르가 사용하는 또 다른 스킬인 예언의 화살은 전방 범위 공격형 스킬이다. 힐러가 이 스킬에 당하지 않도록 탱커는 네임드의 시야 방향을 파티와 반대로 유지하는데 주의를 기울이자. 위의 스킬들은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너무나 쉽게 피할 수 있는 스킬들이다. 험난한 길 난이도에서 역시 거의 동일한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탱커의 체력 관리에 주의 한다면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다.
헌신적인 마나다르를 처치한 반대쪽의 복도에는 ‘유령 드라칸’들이 출몰한다. 애드를 조심하면서 복도 끝에 도착하면 저주에 걸린 브할라를 만날 수 있다. 헌신적인
마나다르와 동일하게 활을 들고 있으며,
탱커는 기둥을 끼고 탱킹을 해야한다. 네임드가 사용하는 속죄의 일격 스킬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속죄의 일격을 시전한다면 모두 기둥 뒤로 재빨리 숨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자. 속죄의 일격을 사용하면 네임드 역시 자신의 스킬에 타격을 입으면서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함께 스턴에 걸리게 된다. 이 사이에 처음의 진형을 갖추도록 하자. 파티의 무빙이 중요한 네임드 몬스터로서 파슈만디르 전체에서 가장 쉬운 난이도에 속하는 네임드 몬스터다. 험난한 길의 난이도 역시 같은 패턴으로 공략할 수 있다.
위대한 비르하나 기념상을 만나러 가는 길목에 닫힌 문을 열고 충성스런 술라간을 만나기 위해서는 선행 조건에 해당하는 퀘스트를 완료한 플레이어가 파티내에 함께 있어야 한다.
술라간은 공략 방법에 따라 가장 쉬운 네임드 몬스터가 될 수도 있고, 가장 어려운 네임드 몬스터가 될 수도 있다. 술라간 자체의 공격력이 강하다기 보다 술라간과의 전투 중 계속 생겨나는 ‘검은 정수’와 ‘검은 찌꺼기’가 근접한 적에게 매우 강력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근접 딜러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술라간은 원거리 공격을 하는 네임드기 때문에 원거리 딜링이 가능한 마도성이나 궁성이 메인 딜러와 탱커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되므로 힐러들은 원거리 딜러에게 힐을 집중해야 한다. 근접 딜러들은 계단 쪽으로 새어나오는 검은 정수와 검은 찌꺼기가 원거리 딜러와 힐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앞으로 나가서 처리해야 한다. 많은 양이 한꺼번에 몰려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파티에 접근해 온 정수만 처리하면 된다. 전투 도중 “재생 재생 재생!”을 외치면서 ‘불로불사의 꿈’이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 스킬은 네임드가 잠에 빠지면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인데 치유량을 감소 시키는 스킬을 활용하여 네임드의 체력회복을 방해하도록 하자. 잠에 빠져있을 때는 소환된 정수도 멈추기 때문에 근접 딜러 역시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술라간을 공격하면 된다. 하지만 잠에서 깰 때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대상의 버프 정보창을 주시하다가 불로불사의 꿈 스킬이 끝날 때가 다가오면 다시 계단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반복한다.
헌신적인 마나다르와 저주에 걸린 브할라에게 가는 복도 양쪽으로 크고 작은 방들이 여러 개 존재한다. 방안에는 ‘용족 전사의 추모비’가 있는데, 이 비석을 부수면 아흐바나가 경계한다는 메시지와 나오게 되고, 10개를 부수게 되면 예속된 아흐바나가 등장했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용족 전사의 추모비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마도성이나 정령성, 활을 사용하는 궁성, 검성, 살성들이 부수게 된다. 이 중 살성이 가장 편리한데, 상급 은신을 이용해서 활의 사정거리가 닿는 곳까지 안전하게 침투한 후 비석을 부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속된 아흐바나의 주요 스킬인 `장막`은 일정 시간 동안 힐과 물약으로 체력을 회복 할 수 없게 되는 디버프이지만 ‘생명의 물약(지속적인 체력회복)’은 적용이 되니 알아두자. 장막을 시전 할 때 20m이상 거리를 벌리면 스킬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탱커는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장막 디버프에 노출 될 수밖에 없는데 이 때 생존 스킬을 아낌 없이 사용하도록 하자. 딜러의 경우 장막을 맞아도 자잘한 광역 타격치를 제외하고는 피해를 입을만한 일이 없기에 장막을 그냥 맞으면서 극딜을 하기도 한다. 험난한 길 난이도도 마찬가지의 공략을 이용한다. 디버프의 지속 시간이나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난이도에 익숙한 유저라면 큰 어려움 없이 공략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 (aion@gamemeca.com) |
- 공주는 어려운 게 싫어! ‘실크송’ 이지 모드 다수 출현
- 실크송, 헬 난이도 열리는 ‘코나미 커맨드’ 있다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겜ㅊㅊ] 스팀 정치 시뮬 축제, 구매할 가치 있는 신작 4선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넷플릭스 시리즈 급,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성세천하'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오늘의 스팀] 극사실적 소방관 시뮬레이터, 판매 상위권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