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메카>
던전 공략] 파슈만디르 사원의 <上>편에서는 던전의 절반 정도 진행순서인 `예속된 아흐바나`까지 소개했었다. 그리고 이번 <下>편에서는 마지막 네임드인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에 대한 공략까지 소개하려 한다. 다만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의 [험난한 길 난이도]의경우 전체 부활의 시전 시간 패치 등의 변화가 예정되어 있어서 제외했다. ※[관련기사]파슈만디르 사원<上>, 던전 입장~예속된 아흐바나 공략
저주에 걸린 브할라가 등장하는 방 옆집에 살고 있는 거대한 메르무크는 거대한 점액질덩어리 같은 형상을띄고 있다. 네임드의 방은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는 수액으로 가득 차있는데, 이 수액안으로 진입하면 자동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힐러의 경우 수액질에 진입하지 않아도 힐 스킬의 사정거리가 나오므로 전체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딜러와 탱커만 안으로 진입하도록 하자.
네임드의 체력이 25% 소모 될 때마다 공중으로 솟아올라 부하 몬스터를 소환한다. 원거리 딜러는 처음부터 끝까지 네임드 몬스터만 딜링하면 되고, 근접딜러와 탱커는 소환되는 부하 몬스터 처리를 담당하면 된다. 소환된 부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동안 공중에 떠 있는 네임드가 `산성 방사`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대상이 된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주변의 파티원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스킬이기 때문에 네임드를 주시하고 있다가 스킬을 사용하면 파티원들과 거리를 벌려야 한다. 다른 주의 할 점으로는 공중으로 올라간 상태에서 네임드를 처치하면 루팅 거리가 나오지 않는다. 고생해놓고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네임드 몬스터의 체력이 적으면 다시 내려올 때까지 대기한 후 마무리 짓도록 하자. 소환되는 부하 몬스터의 처리만 깔끔하게 이루어진다면 어려움 없이 공략할 수 있는 네임드다. 하지만 험난한 길 난이도에서는 수액질안에 진입했을 때 입는 대미지가 강력해지고, `산성 방사`스킬의 범위가 넓어지므로 파티원들의 체력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파슈만디르 사원을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었을 때 제 1구역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비르하나 기념상은 파티의 순간 화력을 시험하는 네임드 몬스터다. 보스가 있는 위치까지 도달하는 동안 강력한 부하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이 부하 몬스터들은 영화에서 나오듯이 플레이어가 지나가면 석상형태에서 벗어나 움직이면서 이동을 방해한다. 일반적으로 이 부하 몬스터들을 처리하지 않는다. 이동 속도가 빠른 살성이 모두 애드낸 다음 은신 스킬로 숨게되면 목표를 잃은 몬스터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이 때 파티원들이 재빨리 이동하는 방법을 주로 쓰고 있다.
위대한 비르하나 기념상과의 전투는 원거리 딜러들도 모두 네임드 몬스터에게 바짝 붙어서 딜링을 해야 한다. 그 이유는 2m 밖에서 가해지는 공격 대미지를 모두 반사하는 `수호의 봉인` 스킬 때문이다. 힐러를 제외한 모든 파티원이 위대한 비르하나 기념상에게 바짝 붙어있기 때문에 약 20초마다 사용하는 ‘묵직한 일격’ 스킬에 인한 광역 피해는 그대로 힐러가 감당해야 한다. 탱커는 25%전까지 최대한 어그로를 쌓아둔다는 생각으로 탱킹에 임하면 되며, 딜러들은 적당한 선에서 어그로를 조절하며 최대한 딜링을 한다.
네임드의 체력이 25%가 되거나 전투 시작 후 약 1분 30초가 경과하면 추가적으로 `비르하나의 저주` 스킬을 사용한다. `비르하나의 저주` 스킬은 대상이 된 유저를 한번에 죽이는 스킬이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모든 공격력 증가 스킬을 사용해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수호성은 비르하나의 저주에 걸린 파티원에게 `전우 보호`스킬을 사용해 구해줄 수 있다. 딜러가 스킬에 걸렸다면 재빠르게 사용해서 파티의 화력을 유지 시키자
험난한 길의 난이도에서는 스킬의 사용이나 스킬의 적용 방식은 같으며, 기본적으로 공격력, 방어력과 체력이 상승하고, 비르하나의 저주를 사용하는 시기가 전투 시작 후 1분 정도로 짧아 지기에 더욱 강력한 화력이 필요하다.
고요의 정원의 일반 몬스터는 용족 보다 약하기 때문에 몰아서 광역 스킬로 처리하기 용이하다. 몬스터를 처리하면서 고요의 정원 3시에 도착했다면 계단 앞에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슈고, ‘대담한 도라키키’를 볼 수 있다. 전투 시작 전에 주변의 일반 몬스터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을 잊지말자.
전사계열인 `수호자 군카타`, 사제계열인 `치유사 스니키키`, 그리고 정찰자 계열인 대담한 도라키키까지 한번에 3종류의 네임드와 전투를 벌여야 한다. 하지만 `대담한 도라키키`만 처치 한다면 남은 네임드들은 사라진다. 전투가 시작되면 당황하지 말고 대담한 도라키키와 치유사 스니키키를 탱커가 도발하여 어그로를 잡는다. 문제는 ‘수호자 군카타’인데 수호자 군카타는 모든 피해에 대한 면역. 즉, ‘무적’상태이기 때문에 껄끄럽기 그지없다. 그래서 이동속도가 빠른 근접딜러, 주로 검성이 수호자 군카타를 데리고 주변을 돌아다니는 역할을 한다.
검성이 군카타를 데리고 도망치면 딜러들은 ‘치유사 스니키키’를 공격해서 우선적으로 처치 한다. 힐러 계열의 네임드기 때문에 맷집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치유사
스니키키를 처리했다면 서둘러 대담한 도라키키를 공격한다. 도라키키는
탱커에게 각종 상태 이상 디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유성은 탱커에게
지속적으로 정화를 사용해주자.
험난한 길 난이도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3마리의 네임드 몬스터 외에 법사 계열의 네임드 몬스터가 추가 된다. 법사 계열의 슈고는 모든 대미지를 1씩 받기 때문에 마도성이나 정령성이 지속적인 메즈를 시키는 것이 좋다. 법사 계열의 슈고를 메즈 시키는 차이 말고는 다른 공략은 일반난이도와 같다.
위대한 비르하나 기념상은 딜러들의 순간 화력을 측정하는 네임드 몬스터였다면 사로잡힌 용사 타로스는 탱커의 방어력과 힐러들의 힐량을 측정하는 네임드 몬스터다.
전투가
시작되면 모든 플레이어는 네임드에게 바짝 붙는다. 10m이상 거리를
벌리면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돌진`스킬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로잡힌
용사 타로스를 공략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강화 버프다. 체력이 25% 소진될
때마다 사용하는데 50% 정도가 되면 탱커와 힐러가 느끼는 체감 대미지
상승량은 처음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강력하다.
딜러들의 딜링이 약할수록 공략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탱커와 힐러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딜러들의 높은 딜링 역시 사로잡힌 용사 타로스를 공략하는데 빠질 수 없는 요소다 험난한 길 난이도의 경우엔 대미지의 상승폭이 더 커지기 때문에 힐러와 탱커의 생존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을 더욱 정확하게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만나기 전 최종 네임드이며,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제외하고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공략 난이도를 자랑한다.
봉인의
수호자 이스바리야의 공략 방식은 체력의 양에 따라 4가지 단계로 나뉘어서 설명할
수 있다. 네임드의 체력이 7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2단계로 돌입하며 전투 패턴이 달라지게 된다. 더 이상 폭발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변이: 영혼 스킬을 사용해서 탱커를 제외한 임의의 파티원 2명을 변이시킨다. 변이가 되면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 평타만 때릴 수 있지만, 이 평타가 2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공략 포인트가 된다. 2단계가 시작되면 지속적으로 반대쪽에서 부하 몬스터가 소환되는데, 이 부하들은 변이된 유저들의 평타로만 처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쉬운 2단계를 지나서 네임드의 체력이 50%가 되면 3단계로 접어든다. 변이: 영혼 스킬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새로운 스킬인 `소환: 심연의 기운`을 사용한다. 이 스킬은 네임드 주위를 배회하는 2~3개의 구체를 생성한다. 플레이어가 소환된 구체와 접촉하게 되면 체력과 정신력을 흡수해서 네임드가 회복되기 때문에 탱커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는 최대한 구체와 닿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동하자. 네임드의 체력이 25% 이하가 되면 마지막 단계인 4단계로 접어든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스킬들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스킬인 `숙명 점성술`을 사용한다. 숙명 점성술은 6초후 큰 대미지를 주어서 탱커를 제외한 직업은 한 번에 사망할 수 있는 시한폭탄과 비슷한 스킬이다. 치유성의 해제 스킬로 해제할 수 없고 네임드가 소환하는 `신성한 기운`을 평타로 공격해야만 해제할 수 있다. 험난한 길에서는 `폭발` 스킬을 단계가 변화해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새로운 스킬인 `권능`을 사용하게 된다. 일정량의 피해와 공포상태를 유발하는 스킬인데 권능스킬을 사용하고 곧바로 폭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파티원 모두 거리를 벌려서 피해야 한다.
봉인의 수호자 이스바리야를 처리하는데 성공했다면 뒤에서 빛을 내던 붉은 구슬을 사용해서 `빙한의 유폐소`로 이어지는 시공의 회랑을 열 수 있다.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공략하기에 앞서서 기본적인 준비물이 필요하다. 바람속성의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속성방어력이 있는 ‘기룡천황’급 속성 옵션 증가 요리와 고급
바람 속성 방어 주문서가 그것이다.
시공의 회랑을 통해 이동하게 되면 차가운 숨결을 내뿜고 있는 폭풍의 루드라를 만날 수 있다. 암흑의 포에타를 경험해 본 유저들은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 불꽃의 주인 칼린디를 생각하면 공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이점은 타하바타보다 강력한 광역 피해를 주는 스킬을 자주 사용 한다는 점과 살성이 탱킹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공격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 공략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탱커와 힐러의 생존이다. 딜러들이 사망해도 딜링을 해야하는 구간이 짧기 때문에 공략을 포기할 정도의 타격을 입지는 않지만 탱커와 힐러가 사망한다면 그것은 곧 파티의 전멸을 의미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략은 탱커와 원거리 딜러만으로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의 체력을 50%까지 소진 시키는 방법이다. 돌개바람의 숫자를 줄이고 탱커에게 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탱커만 기둥쪽으로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끌고가서 탱킹을 시작하고 약 20m의 거리를 둔 채 힐러와 원거리 딜러들은 힐링과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광역
공격은 탱커 혼자 피해를 입기 때문에 힐러들은 탱커의 체력회복에 전념하자. 네임드의 체력이 60%가 되면 `날카로운 돌개바람`을 소환하는데 돌개바람은 맵을 돌아다니며 근접한 유저에게 대미지를 주면서 공중으로 띄워올려 컨트롤 불가 상태를 만든다. 돌개바람이 파티쪽으로 다가온다면 근접 딜러들이 힐러 대신 맞아주는 바리게이트 역할을 한다. 사람을 공중에 띄우고 나면 진행방향을 바꾸는 돌개바람의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탱커의 체력관리와 돌개바람의 처리만 깔끔하게 이루어졌다면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의 체력이 50%가 될 때까지 무리 없이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의 진짜 공략은 50% 부터다. 바로 ‘거룡의 진동’이라는 스킬 때문인데, 암흑의 포에타에 타하바타나 칼린디가 사용하는 ‘강력한 내려찍기를 생각하면 된다. 네임드의 체력이 50%가 되자 마자 첫 번째 거룡의 진동을 사용한다. 이 때, 탱커를 제외하고 모두 20m 밖으로 도망쳐 피해야 한다. 첫 번째 거룡의 진동을 무사히 넘기고 호법성의 `질풍의 주문`을 사용한 후 근접 딜러도 공격에 참여하게 된다. 거룡의 진동을 넘긴 직후가 극딜 타이밍이기 때문에 `영혼의 딜링`을 하도록 하자. 거룡의 진동을 피했어도 암흑 계열의 광역 스킬은 계속해서 사용한다. 범위가 10m 내외로 상당히 좁기 때문에 딜러들은 시전바를 보고 재빨리 피하자. 참고로 살성은 집중 회피와 회피의 계약 스킬을 이용해서 저항할 수 있다. 광역기를 피하면서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네임드가 두 번째 거룡의 진동을 사용하게 된다. 살성은 집중회피로 저항이 가능하기에 계속해서 딜링을 해도 되지만 남은 힐러와 딜러는 모두 거리를 벌리자. 탱커가 수호성이고, `주신의 보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면 도망치지 않고 모두 거룡의 진동을 버틸 수 있다. 호법성은 차단의 주문을, 치유성의 찬란한 가호를 더해줘서 생존률을 최대한 높여주자.
두 번째 거룡의 진동을 넘겼다면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 공략을 반 이상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두 번째 거룡의 진동 이후 광역 스킬을 피해주면서 계속해서 극딜을 하는데 변수는 바로 `돌개바람`이다. 극딜을 하는 도중에라도 돌개바람이 힐러에게 향하면 공격을 중지하고 모든 딜러들은 힐러를 보호하자. 두 번째 거룡의 진동 이후 체력이 25% 이하가 되면 추가적으로 뇌전 스킬을 사용한다. 임의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서있는 위치에 벼락을 떨어뜨리는데,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스킬이라 빠르게 이탈하면 큰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으니 항상 자신의 발 밑을 주시하자. 파티의 화력이 좋다면 세 번째 거룡의 진동을 사용하기 전에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처치할 있다. 혹시라도 세 번째 거룡의 진동을 보게 되더라도 집중하여 모두 거리를 벌려 안전하게 넘긴 후 마무리를 하도록 하자. 경험이 부족하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파티원들과의 호흡을 맞춰 나가야 한다. 파티원을 믿고 끝까지 집중하면 반드시 잡을 수 있는 네임드 몬스터다. 포기하지 말자. 고생 끝에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쓰러뜨린 모든 유저들의 득템을 기원한다.
글: 고영웅 기자 (aion@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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