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메카>던전 공략]
불의 신전의 지배자 ‘크로메데’와 그녀의 연인 ‘롭스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펼쳐지는 악몽 던전. 이제 유저들은 직접 크로메데로 변신하여 그녀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크로메데를 악녀로 만든 자들을 벌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악몽 던전에서 만날 수 있는 몬스터는 38 ~ 39레벨 2급 일반 몬스터로, 혼자서 충분히 공략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보스 몬스터는 다양한 상태 이상과 강력한 공격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던전의
지역은 크게 ‘숨겨진 동굴’과 ‘칼리가의 저택’으로 나뉘어 진다. 숨겨진 동굴은
튜토리얼 수준의 낮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칼리가의 저택은 좁은 실내 지형에
다수의 로머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급하게 진행하다가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중간보스와의 전투 유무에 따라 최종 보스인 칼리가의 난이도가 변경 되는 것은 악몽 던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칼리가의 저택’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중간보스는 ‘고문관 하맘’, ‘앙게르 부인’, ‘부심판관 위르’ 총 3마리가 존재한다. 중간보스들을 처치하면 차후 최종 보스인 칼리가와의 전투에서 약화된 상태로 다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중간보스와 전투를 벌였을 때, 최종 보스인 칼리가도 약화되어 등장하게
된다는 것. 약화된 칼리가는 유일 등급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칼리가의 열쇠’를
드랍하지 않으므로 유일등급 무기를 원하는 플레이어라면 중간 보스와의 전투를 피해야
한다. 악몽은 던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스킬 아이템’이 존재한다. 이 아이템들은 혼자서 던전을 공략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공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던전에 입장하면 크로메데로 변해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스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하지만 궁성의 경우, ‘변신: 라이칸’ 스킬을 사용해도 라이칸으로 변신이 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악몽은 진행 방향이 단순하기 때문에 길을 잃을 걱정은 없다. 우선 눈에 보이는 몬스터들을 차근 차근 처리하면서 무조건 앞으로 이동하자.
숨겨진 동굴의 몬스터는 약한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게다가 일반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동 레벨의 몬스터와 비교해서 더 많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레벨업을 목표로 하는 유저라면 모두 잡는 것을 추천한다.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동굴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로탄의 주인’을 볼 수 있다. 주변의 몬스터를 처리하고 로탄의 주인을 클릭하면 ‘은빛칼날 로탄’을 소환할 수 있는 스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을 획득하고 정면을 바라보면 커다란 바위가 길목을 막고 있지만 방금 얻은 로탄 아이템을 사용하면 한 방에 부서진다.
바위를 부수고 계속 이동해서 계단을 올라가면 ‘사이클롭스 문지기’를 만날 수 있다. 보통의 몬스터들보다 크게 강하지는 않지만 넉백과 스턴을 이용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이클롭스 문지기를 처리하고 열쇠를 얻어 정면의 문을 열면 숨겨진 동굴의 마지막 네임드, ‘신관 히에스’를 볼 수 있다. 네임드를 공략하기 전, 앞 쪽의 로머와 일반 몬스터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전투를 시작하도록 하자. ‘신관 히에스’는 원거리 마법과 수면 상태에 빠뜨리는 ‘고요의 상태’ 스킬을 사용하지만 낮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신관 히에스에게서 ‘마가의 물약 수정구’를 획득했다면 네임드 뒤쪽에 있는 ‘마가의 물약’을 클릭하는 것으로 ‘숨겨진 동굴’의 공략은 끝나게 된다.
마가의 물약을 클릭하면 크로메데가 배신 당하는 씬을 감상한 후, 저택의 지하감옥에서 시작하게 된다.
복도로 나오게 되면 우측 벽으로 감옥을 지키고 있는 간수들과 복도를 돌아다니는 ‘간수장 바알’을 만나게 된다. 먼저 가장 가까운 곳에 간수를 처치한 뒤, 간수장 바알이 다가오기를 기다려서 안전하게 처리하자. 간수장은 ‘지하감옥 철창문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복도 왼쪽으로는 ‘지하감옥 고문실’로 통하는 문이 있지만 처음 악몽에 입장했을 때는 문이 잠겨있고, 두 번째 공략부터 문이 열려 출입할 수 있게 된다. 고문실은 네임드 몬스터인 ‘고문관 하맘’이 지키고 있는데 정예 1급 몬스터로 상당히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하맘을 처치하면 짧은 대사를 날리며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는데, 나중에 최종 보스인 칼리가 옆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다친 고문관 하맘’이라는 약화된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복도 끝에 있는 철창을 열고 다음 지역으로 들어서자 마자 “안돼 크로메데! 도망쳐!” 라는 롭스틴의 절규를 들을 수 있다. 오른쪽을 돌아보면 철창 너머로 ‘간수 비틴’과 결박 당해있는 ‘롭스틴’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철창을 열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열쇠를 구해야 한다.
열쇠는 정면에 보이는 복도 끝 좌측에 위치한 ‘지하감옥 휴게실’의 ‘저택 경비대장’에게서 얻을 수 있다.
지하감옥 휴게실 입구에 도착했다면 진입하지 말고 일단 정지하자. 많은 수의 일반 몬스터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함부로 들어섰다간 많은 몬스터가 애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롭스틴에게는 미안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로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며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자.
저택 경비대장은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크게 위험한 부분은 없으니 주변의 몬스터를 깨끗이 정리했다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경비대장에게서 열쇠를 얻고, 뒤에 있는 ‘낡은 유물상자’에서 ‘폭발 구슬’ 스킬 아이템을 반드시 획득하자.
열쇠를 구해서 다시 복도 입구의 철창으로 가면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있는 롭스틴을 볼 수 있다. 철창을 열게 되면 갑작스레 ‘간수 비틴’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가 끝나면 좌측의 계단을 통해 칼리가의 저택 1층으로 갈 수 있다.
롭스틴의 시체 근처에 접근하면 체력과 마력의 최대치를 1000씩 증가시켜 주는 ‘크로메데의 분노’ 버프가 활성화 된다. 만약에 던전에서 사망하여 다시 악몽에 진입하게 되더라도 다시 시체 근처에서 버프를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박쥐 모양의 ‘비벨’ 떼가 등장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폭발 구슬’을 사용하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계단을 올라 좌측 문을 열고 짧은 통로를 지나면 칼리가 저택의 로비에 들어서게 된다. 로비에는 많은 몬스터가 밀집해 있지만 로머를 조심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자.
로비 중앙에 위치한 ‘선지자의 탑’을 클릭하면 5분간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을 수 있다. 비록 효과가 미비하긴 하지만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으니 로비의 몬스터를 정리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로비 1층을 정리했다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서 네임드 몬스터, ‘침묵의 집행자 아스신’을 처치하자. 심판관 파수병과 붙어 있어서 동시에 두 마리를 상대해야 하지만 ‘선지자의 탑’ 버프와 지금까지 획득한 스킬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하면 무리 없이 처치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고 마가의 물약을 클릭하면 ‘마가의 물약’ 스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체력을 완전 회복 시켜주는 ‘마가의 물약’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만 사용하자.
마가의 물약을 기준으로 좌측 통로를 따라 가면 네임드 몬스터인 ‘앙게르 부인’을 만날 수 있다. 정예 1급 몬스터로 강력한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간혹 `비벨`을 소환하기도 하지만 `폭발 구슬`을 사용하면 한 방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협적이지는 않다. 참고로 악몽 던전을 처음 진입한 플레이어라면 침실로 통하는 문이 잠겨있어 출입할 수 없으니 알아두자.
로비의 1층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정원으로 향하는 입구를 볼 수 있다. 정원은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를 기준으로 사방에 아름다운 식물을 키우는 칼리가 저택의 실외 공간이다. 당연하게도 정원을 가꾸는 ‘저택 정원사’가 몬스터로 등장하며, 공격을 당하거나 애드가 되면 식물계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기 때문에 2:1의 상황이 되어버리니 주의하자.
정원 중앙의 분수대를 클릭하면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시원한 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역시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정원의 몬스터들을 정리하자. 그리고 정원의 한 켠에는 졸음 꽃이라는 커다란 식물이 있는데 클릭하면 ‘졸음 꽃가루’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졸음 꽃까지 획득했다면 앙게르의 침실로 통하는 반대편 출입구를 통해 ‘식당’으로 이동하자. 다음 장소인 ‘식당’에 들어서면 요리사인 ‘키아누크’와 ‘유기나’가 돌아다니고 있다. 일반 몬스터로 다양한 상태이상 스킬을 사용하지만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식당의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음식을 통해 버프와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재정비가 필요하다면 이용하도록 하자.
식당에서의 전투를 마치고 우측의 길을 따라가면 칼리가 저택의 마지막 장소인 ‘서재’에 들어서게 된다. 서재에 배치되어 있는 일반 몬스터들은 모두 강력한 원거리 마법 공격을 하기 때문에 두 마리 이상을 상대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죽음을 맞이할 수 있으니 체력 관리에 신경 쓰자. 서재의 중앙 부분으로 이동하면 “근처에 칼리가의 비밀 문이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되는데, 비밀문을 열려면 역시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는 입구 맞은편에서 책을 정리하고 있는 ‘집사 가르달’에게서 얻을 수 있다.
‘집사 가르달’은 수면 상태에 빠트린 다음 강력한 마법으로 공격하는 콤보를 사용하는데, 약 2000정도의 대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 서재의 입구에서 바로 좌측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네임드 몬스터 ‘부심판관 위르’를 만날 수 있다. ‘부심판관 위르’는 근접 공격을 하는 전사형 네임드다. 주변의 일반 몬스터를 정리하고 일대일로 상대한다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서재
1층에서 ‘집사 가르달’을 처치하고 책모양의 열쇠를 얻었다면, 집사가 정리하던
정면의 책장을 클릭하는 것으로 ‘칼리가의 비밀 금고’로 순간이동 할 수 있다. 비밀 금고로 들어와 바로 앞의 파수병을 처리했다면 더 이상 칼리가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제 자리에서 재정비를 하자. 칼리가의 애드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비밀 금고 중앙 부분만 가도 전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중간보스를 처리하고 비밀 금고에 도착했다면 ‘침묵의 심판관 칼리가’ 주변에 자리잡은 중간보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칼리가와 전투가 시작되면 한꺼번에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칼리가와 함께 출현하는 중간보스의 숫자는 악몽 던전을 공략하면서 처치한 중간보스의 수와 동일하다. 보통 고문실, 침실, 서재의 모든 중간보스를 처리하고 최종 보스전에서 총 4마리와의 전투를 치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들은 전승 등급의 ‘타락한 심판관 시리즈’ 방어구를 드랍한다.
본격적인 칼리가와의 전투가 시작되면 우선 지금까지 획득했던 악몽전용 스킬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접 공격 위주의 ‘다친 부심판관 위르’에게는 ‘은빛칼날 로탄’을 사용해서 이동속도를 늦추고, ‘흐느끼는 앙게르 부인’의 경우에는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졸음 꽃가루’를 사용하여 잠재우는 식으로 최대한 적은 수를 상대하면서 전투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중간보스를 처치하지 않고 비밀 금고에서 만나게 되는 최종 보스는 정예등급의 ‘타락한 심판관 칼리가’다. ‘침묵의 심판관 칼리가’와 비교해서 훨씬 강력한 공격력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했다간 회색화면을 보게 된다.
칼리가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15초간 기절시키는 ‘심판관의 외침’ 스킬을 사용한다. 즉시 시전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플레이어가 기절해있는 동안 칼리가는 좌우에 위치한 강화, 마력의 수정구에서 버프를 얻는 작업을 하게 된다.
스턴이 풀리고 처음부터 칼리가와 맞붙어 싸우기 보다는 칼리가에게 적용된 버프를 해제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전투를 할 수 있다. 끌어오기 스킬을 주의하며 ‘은빛칼날 로탄’을 사용해서 칼리가의 이동속도를 늦춘 다음, ‘마력의 수정구’와 ‘강화의 수정구’를 파괴하자.
수정구를 파괴한 뒤부터 칼리가를 공격하여 체력을 75%까지 낮춘다면 “이것이 나의 첫 번째 심판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고대신전 포스탄겔름’ 두 마리를 소환한다. 소환수는 ‘폭발 구슬’을 이용하여 처리하도록 하자.
칼리가의 체력이 50%가 되면 다시 한번 부하 몬스터 두 마리를 소환하며, 새로운 스킬인 ‘번개구름’을 사용한다. 번개구름 스킬은 이펙트만 본다면 마법처럼 보이지만 물리공격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게 되면, 칼리가는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자가회복’ 스킬을 사용하는데 ‘스턴’이나 ‘공중주박’등의 상태이상 스킬로 칼리가의 시전을 차단할 수 있다. 혹시라도 차단에 실패해도 전투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므로 지속적인 공격을 퍼부으면 된다.
‘타락한 심판관 칼리가’를 물리치는데 성공했다면, 낮은 확률로 ‘칼리가의 열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칼리가의 열쇠’는 비밀 금고 안에 있는 무기 진열장에서 퀘스트 형식으로 38레벨 유일 등급 무기 또는 방패로 교환이 가능 하다.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제로곰, rkswkd5@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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