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메카 > 패치 노트] ‘2.1 황금데바 신드롬’ 버전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지난 11월 3일 6시경,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었다. 정식서버의 정기점검이 끝난 뒤 같은 날 저녁 갑작스레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공개된 패치 노트의 길이만으로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 어느새
다가온 추운 겨울을 화끈하게 달궈줄 2.1 황금데바 신드롬 2차 업데이트!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제작 관련 변경사항이다. 2.1 황금데바 신드롬을 통해서 제작을 주로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피해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소모되는 재료의 양을 줄이고 새로운 제작아이템 도안을 추가하는 내용의 패치사항이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과연 그 동안 쌓여온 제작성들의 불만이 이번 패치로 잠잠해질 수 있을지에 대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퀘스트 부분에서는 단연 50레벨 데바니온 퀘스트의
난이도 하향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4차 퀘스트는 필드에서 매우 희귀하게 발견되는 ‘행운의 빛’(천족), ‘행운의 눈물(마족)’을 총 20개를 모아오는 퀘스트인데, 말로는 간단하지만 많은 경쟁자와 어디서 등장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적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까지 걸릴 정도로 살인적인 난이도와 플레이타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퀘스트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대폭 늘어남으로 인하여, 이전보다 한결 쉽게 이 퀘스트로 인한 고비를 넘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겪은 것은 데바니온 퀘스트 뿐만이 아니다. 반복 수행을 통해 아이템을 입수 할 수 있는 퀘스트나 아이온의 대표적인 컨텐츠인 ‘주화 퀘스트’등이 수행난이도는 낮아지면서 보상은 강화되는 변화를 맞이했다. 퀘스트에 이루어진 전체적인 패치 방향상 신규 캐릭터 혹은 새로 키우는 부캐릭터들의 육성 난이도와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펫을 추가하는 등, 소소한 부분에서의 변화 역시 눈 여겨 볼만했다. 특히 아이온의 연예인이라 할 수 있는 `크로메데`가 최종보스로 자리잡고 있는 `불의 신전` 던전의 입장 퀘스트를 삭제하여 더욱 많은 유저들이 아이온의 `던전 플레이`가 주는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한 부분이 가장 돋보였다.
지금까지 11월 3일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된 아이온의 새로운 변화를 살펴보았다. 물론 테스트 서버의 패치노트를 바탕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대로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현재의 아이온이 어떤 방향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는 패치노트였다. 모든 아이온의 데바들이 황금빛 날개를 펴는 그날까지. 이제 남은 것은 황금시대를 즐기는 것 뿐이다. 공식홈페이지의
업데이트 노트에 나와있지 않은 또다른 변경사항을 발견하셨다면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제로곰, rkswkd5@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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