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메카>메카리포트]
2.1
황금데바 신드롬 두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퀘스트의 보상강화, 제작에 관련된 전체적인
난이도 하향이 있었다. 이 중에서 제작에 관련된 변경점은 굉장히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황금데바 신드롬으로 가장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제작성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처음 드랍율 상향을 전면에 내세우고 진행된 황금데바 신드롬으로 제작 아이템의 소비가 급감하게 됐고, 그와 비례하여 가격도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적용된 제작 컨텐츠의 전체적인 난이도 하향 업데이트. 과연 전과 비교하여 무엇이 바뀌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제작 관련 업데이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아이템 제작에 소모되는 재료 개수가 줄어든 것이었다.
45~55레벨 1차 제작아이템에 국한된 변화이긴 하지만 같은 수의 재료를 가지고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워 할만하다. 감소한 재료는 유저들이 직접 추출해서 구해야 하는 오드와 채집물, 완제품 이전에 제작으로 만들 수 있는 ‘제작재료’이고,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재료와 제련석의 개수는 변하지 않았다.
제작 장비 아이템은 적어도 3번의 제작 크리티컬을 겪어야만 황금색으로 빛나는 유일아이템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하지만 제작 크리티컬은 100% 운에 의존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수 많은 실패가 밑바탕 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실패라는 것은 아이템 자체를 제작하지 못했다기보다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아 다음 단계의 제작 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 낮은 등급의 아이템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일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시도하는 1차 제작아이템의 준비물은 100회분. 운이 좋아 2~30회의 크리티컬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남은 8~70개의 일반 아이템의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작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아 만들어진 일반 아이템, 업데이트 전에는 상점에 그저 판매하거나 추출 도구를 이용하여 강화석으로 변환시킨 뒤, 다른 유저들에게 파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일명 ‘실패작’으로 불리는 일반 아이템의 재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 생긴 도안은 일반 등급의 아이템 3개를 모아서 100%확률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인 ‘희귀 등급’의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신규 도안은 각 대도시에 위치한 제작 상인들에게서 키나로 구입할 수 있다.
희귀 등급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일반 등급 아이템 3개와 일정 개수의 제련석, 그리고 상점에서 판매하는 소비아이템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일반 등급 아이템 3개를 상점에 매각하는 가격과 희귀 등급 아이템으로 제작하는데 필요한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신규 도안으로 제작을 시도하기 전에 미리 남은 재료와 시도 횟수를 계산하도록 하자.
참고로 신규 도안은 일반 등급 아이템을 희귀 등급 아이템으로 바꾸는 도안뿐이며, 전승 등급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도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 (제로곰, rkswkd5@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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