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파티의 리더! 전사계열 추천 스티그마

 [아이온 메카>메카 리포트]

아이온의 8개 직업은 각각 직업의 특색을 살리는 2가지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스티그마 시스템을 접하게 되는 유저들은 스티그마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특히 어비스 포인트로만 구입할 수 있는 ‘상급 스티그마’의 경우, 소비되는 어비스 포인트의 양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잘못된 선택을 해서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각각의 스티그마 스킬이 가진 특성을 알아보고, 자신의 취향에 알맞은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간에는 듬직한 뒷모습을 동료에게 보여주며 묵묵히 최전방에서 파티의 방패이자 창을 담당하고 있는 전사계열 직업군의 상급 스티그마 조합을 정리해 보았다. 전사 계열에 속해있는 직업은 수호성과 검성으로 스티그마 세팅에 따라 PvP와 딜러로써 활약할 것인가, 아니면 선봉에 서서 파티를 이끄는 탱커가 될 것인가 선택할 수 있다.

상급 스티그마 결정은 일반 스티그마 슬롯이 아닌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열 수 있는 전용 슬롯에만 장착할 수 있다. 혹시 기사를 읽기에 앞서 아직도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열지 않은 유저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  [관련기사] 52레벨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
※  [관련기사] 55레벨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
※  [관련기사] 일일 퀘스트로 45, 50레벨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를 쉽게 하자!  

수호성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파티원과 자신의 생존에 관련된 ‘주신의 보호’ 트리와 마법 증폭력 수치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파멸의 방패’트리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어떤 트리를 택하더라도 수호성 본연의 방어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탱커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주신의 보호 트리는 각종 생존기와 적대 수치를 높여주는 스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탱커로써 파티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다. 워낙 ‘주신의 보호’ 스킬의 효율이 높아서 파슈만디르 사원의 최종보스, ‘봉인된 폭풍의 루드라’를 상대할 경우엔 대부분의 수호성들이 ‘주신의 보호 트리’를 장착하게 된다.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사용하고 남은 일반 슬롯에는 전사 계열의 필수 스티그마 스킬이라 할 수 있는 ‘균형의 갑옷’, ‘포획’, ‘차단의 갑옷’등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신의 보호 트리와 다르게 파멸의 방패 트리는 최종 스킬인 ‘파멸의 방패’까지 사용하는 유저들이 적다. 그 이유는 1.5초의 긴 시전 시간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파멸의 방패’ 스킬의 하위 단계인 파괴의 기합까지만 사용하여 마법 증폭력으로 얻게 되는 보너스 공격력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 좋다.

검성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대검이나 창을 이용한 광역 스킬 위주의 ‘유린의 맹타 트리’와 쌍수를 위한 ‘흡혈의 검 트리’로 나뉘게 된다. 일반적으로 PvP나 레벨업을 할 때에는 ‘유린의 맹타 트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파티에서 탱커 역할을 맡게 되면 ‘흡혈의 검 트리’를 사용하게 된다.

봉쇄 효과를 유도하는 ‘강제 결박’ 스킬과 넉백을 유도하는 공격 스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유린의 맹타 트리’는 PvP시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검성의 일반 스티그마들이 가진 스킬이 더욱 강력하기 때문에 최종 스킬인 ‘유린의 맹타’ 까지는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일반 스티그마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스티그마로는 상대방의 움직임에 제약을 줄 수 있는 ‘발목 잡기’가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늘어나는 창의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없는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며 유린하는 것이 매력.

쌍수 무기를 위한 흡혈의 검 트리는 PvP에 유용한 ‘강제 결박’, ‘발목 잡기’, ‘전투 준비’, ‘돌격 자세’등의 스킬들을 장착할 수 없기 때문에 쌍수 무기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탱커 역할에 주로 쓰이게 된다. 게다가 최종 스킬인 ‘흡혈의 검’ 자체의 공격력과 타격시 회복하는 체력을 생각한다면 사냥에 이보다 더 좋은 트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 (제로곰, rkswkd5@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