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예슬과 장혁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아이온`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서울 반얀트리 스파 앤 클럽에서 iHQ와 ‘Debut on next cinema’라는 이름으로 제휴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P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iHQ는 한예슬, 장혁, 김수로, 솔비, 선우선, 재범, 등이 속해있는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영화,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제휴식은 엔씨소프트와 IHQ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P간의 새로운 제휴 모델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환경 속에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간단한 예로 최근 스타벅스를 제치고 국내 1위의 커피전문점으로 도약한 ‘카페베네’를 들 수 있다. 2009년 iHQ와 업무제휴를 맺은 ‘카페베네’는 한예슬 등 소속 연예인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협찬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시켜며 커피전문점의 인지도를 넓혀왔다. 그 결과 2010년 백여 개에 불과 했던 매장이 1년만에 400여 곳 가까이 늘어났으며 200억원에 정도의 연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어 1,000억원 가까이 달성했다. 스타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어떤 것인지 톡톡히 증명된 셈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초기에는 이와 같은 형태로 제휴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혁이나 한예슬과 같은 톱스타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리니지’나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 게임을 한다면 게임의 브랜드 가치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현재 진행 중인 ‘음악’, ‘스포츠’ 사업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에 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온라인게임 기업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획을 긋게 되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 센터 김택헌 전무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양사의 결합으로 그 동안 상상으로 꿈꾸어 왔던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iHQ 정훈탁 대표는 “게임문화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인 엔씨소프트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문화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또한 “양산의 강력한 리소스 결합을 통하여 문화콘텐츠 사업의 경계를 허물고 이를 통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빅뱅을 경험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 공주는 어려운 게 싫어! ‘실크송’ 이지 모드 다수 출현
- 실크송, 헬 난이도 열리는 ‘코나미 커맨드’ 있다
- 료스케 PD “디지몬 450종 모델링 리뉴얼, 애정으로 완료”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조선 사이버펑크 '산나비', 새 주인공 외전 무료 배포 발표
- [겜ㅊㅊ] 스팀 정치 시뮬 축제, 구매할 가치 있는 신작 4선
- [오늘의 스팀] 노 맨즈 스카이 '제 2의 전성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넷플릭스 시리즈 급,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성세천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