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커플들의 초콜릿 공습이 끝났습니다. 다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많이 받으셨나요? 설혹 받지 못 하셨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저희에겐 4월 14일이 있습니다. 물론 3월 14일을 버텨내야 하지만요. 본론으로 넘어가 저번 주 아이온에는 별다른 패치가 없었습니다. 이벤트도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지요. 하지만, 특별한 패치가 없었다고 아이온에 이슈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1.
눈물 나는 총사령관 바이크론 탑승기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란 옛 속담이 있습니다.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바로잡거나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생겨난 속담이지요. 이번 주에는 아이온의 한 유저가 몸소 이 속담의 교훈을 깨우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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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카스토르 서버의 ‘때기’님입니다. 어느 유저의 글에 ‘이 글이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올라가고, 자신의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면 총사령관에게 바이크론을 뽑아준다’고 호언장담을 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문제의 그 글은 저번 주 월요일,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에 올라갔고 ‘때기’님의 댓글은 베스트 댓글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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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말년 카툰 중)
그래도 ‘때기’님은 약속을 회피하지 않고 남자답게 총사령관에게 바이크론을 사주었습니다. 바이크론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데도 말이죠. 약속을 지키는 ‘때기’님의 모습,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2.
비룡 변신 캔디의 충격적인 외형
이번 주의
또 다른 이슈는 비룡 변신 캔디였습니다.
호랑이 변신, 토끼 변신처럼 매년 그 해의 동물에 맞춰 나오는 변신 캔디는 아이온
유저들에게만 회자될 뿐이었죠. 하지만 이번 비룡 변신 캔디의 외형은 기존의 아이온
분위기와 사뭇 달라 각종 유머
사이트에 업로드 될 정도로 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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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외형이다
유저분들도 그 외형이 어처구니 없었는지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비룡 캔디와 똑같은 잠옷 복장을 입고 찍은 사진이 인상깊네요. 마치 아이온이 아닌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듯한 비룡 캔디의 외형, 여러분들은 마음에 드셨나요?
3.
파죽지세의 기세, 아이온도 정복한 작은 하마
최근 인터넷 트렌드는 작은 하마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래 동화처럼 흘러가던 이야기, 하지만 마지막에 반전을 보여주는
그 장면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지요. 이 카툰은 원래 해외 사이트의 카툰인데,
국내 모 사이트에서 이를 번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번역본이 유출되며 삽시간에
유명세를 타게 되었죠.
▲
여러분들이 한 번 이 빈칸을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온도 하마의 파도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서버게시판은 물론이고, 심지어 ‘작은하마’라는 이름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기 시작한 유저들도 있는데, 그 분들의 작은 기차는 절대로 건드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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