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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레벨. '삼국지를 품다'의 15레벨은 한 사람의 군주로서 중원에 첫 발을 내딛는 레벨로서, 비로소 '출정'이 가능하게 되는 시기이다. 공자는 15세를 맞이한 청년을 두고 '지학(志學)'이라 일컬었던가, '삼품'의 군주들에게 있어서도 15레벨은 이른바 '성인식'과도 같다.
마침내 당당한 군주로 중원에 입신한 신참 군주들을 환영하고 또 응원하는 바,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계에 따라 '삼국지를 품다' 전투의 꽃 '출정'의 기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스텝1. 약탈할 영지를 찾아라! "정찰"
남의 영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격하고자 하는 영지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아는 것이 순서다. '삼국지를 품다'에서 타인의 영지 위치를 파악하고 공격을 보내려면 반드시 '태학원'에서 정찰을 해야한다.

▲ 태학원

▲ 태학원 인터페이스. 정찰을 보내야 공격을 할 수 있다
스텝2. 전장으로 내보낼 장수를 결정하라! "군편성"
공격할 영지를 물색했다면, 이제 군을 편성할 차례다. 군의 편성은 비단 약탈 뿐 아니라 원정이나 수비, 지원 등 모든 종류의 군사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액션으로, 키보드 단축키 G를 눌러 할 수 있다.
키보드 G키를 누른 후, 장수목록 인터페이스 화면이 뜨면 좌측 하단의 '군편성' 버튼을 누르자. 모바일 환경이라면 화면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슬라이드 한 후, '장수목록' 버튼을 탭하면 역시 군편성을 할 수 있다.

▲ PC의 경우,
군편성을 하려면 G키를 눌러 장수목록을 연 뒤, 군편성 버튼을 누르자

▲ 모바일(휴대폰, 태블릿 등)의 경우,
화면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슬라이드 해 장수목록을 연 뒤,
군편성 버튼을 누르자
군을 편성하려면, 주장으로 편성할 S급 장수 한명과 4명의 일반 장수가 필요하다. 장수들은 모두 병사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가진 병사가 없는 장수는 편성할 수 없다. 가장 위의 주장 슬롯에 S급 장수를 선택하고, 나머지 슬롯에 일반 장수들을 배치하면 군 편성이 끝난다. 편성된 군의 이름은 주장인 장수의 이름으로 정해진다.

▲ 주장(S급장수만 가능)을 선택한 뒤 나머지 네명의 부장을 고르면
군편성이 완료 된다.
스텝3. 주군, 무엇을 할까요? "군사명령"
막 편성된 군은 "(대기)"중으로 표시되며, 편성된 군을 선택하면 가장 하단에 '군사명령' 버튼이 있다. 군사명령 버튼을 누르면 이제 출정을 보낼 수 있다.

▲ 대기군을 선택하고 군사명령을 클릭
'군사명령' 버튼을 누르면 장수목록 창 우측으로 군사명령 창이 확장되며, 상단에는 '원정', '출정', '수비군 배치', '지원군 파병'의 군사명령 메뉴가 나열되어 있다. '원정'은 황건적 요새나 광산 등 필드 구간으로 원정을 보내 자원과 금을 가져오도록 하는 명령이고, '출정'은 타 플레이어의 영지를 공격하는 명령, '수비군 배치'는 자신의 성 막사에 수비군을 배치해 다른 사람의 출정탈 공격에 대비하는 명령이다. 마지막으로 '지원군 파병'은 아군 동맹이나 친구가 출정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원군을 보내 도와주는 명령이다.
스텝4. 저들의 물자를 모두 빼앗아라! "출정"
천하를 통일하려면, 상기의 여러 군사명령 중 '출정'을 수행해야 한다. 군사명령 창 상단의 '출정' 메뉴를 선택하면 미리 정찰해 둔 적 영지의 목록과 레벨이 표시된다. 공격하고자 하는 영지를 선택 후 '출정' 버튼을 누르면 출정 확인 창에서 도착 시간 및 이 출정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점수 등의 정보를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한 상대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면 확인 버튼을 누르자.

▲ 원하는 상대를 공격하러 가자.

▲ 최종적으로 출정을 결정하기 위한 출정확인창.
습득 가능한 약탈 및 동맹 점수와 소모 행동력이 표시된다.
'출정'이 성공하면 상대의 자원 일부와 금을 빼앗아올 수 있고 상대 영지의 건물 중 하나의 레벨이 한 단계 떨어진다. 최고레벨(32레벨) 유저의 경우 이렇게 약탈 당할 시 동맹점수가 깎이는 페널티가 있으므로 수비를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스텝5. 아군의 상황을 파악하라! "군사행동 알림"
출정 등 군사행동을 보낸 부대가 있을 경우, 화면 상단 우측에 교차된 칼 모양의 '군사행동 알림' 버튼이 뜬다. 이 버튼은 내가 보낸 군대 뿐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공격하기 위해 진군 중일 때도 표시되므로 적의 도착 시간을 확인 후 수비군을 보강하는 등 대비를 할 수도 있다.
군사행동 알림에는 내가 공격 중이거나, 나를 공격하는 적에 대한 정보 외에 적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친구나 동맹원의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내 알림만 받아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친구와 동맹원의 정보가 같이 표시된다. 친구나 동맹원이 공격받고 있다면 지원을 보내 아군을 구하고 동맹점수를 벌 수 있다.


▲ 기본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출정 현황을 말풍선으로 보여주고,
클릭하면 더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스텝6. 전군 앞으로! "전투 개시"
출정 보낸 군대가 상대 영지에 도착 후, 수비군이 배치되어 있다면 전투가 발생한다. 전투는 플레이어 조작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자동 전투로 진행되며, 주장들의 장군전을 시작으로 어느 한 쪽의 병력이 모두 전멸할 때까지 싸우게 된다.
장군전 후, 본 전투에 돌입하면 출정군과 수비군이 번갈아 가며 병력의 이동과 공격을 수행한다. 이 때, 장군전에서 패배한 부대는 병력수가 크게 감소해 사실상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주장의 병과나 아이템 셋팅은 미리 신중하게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전투에 참가한 부대 내 각 장수들의 조합으로 발동되는 '분노 책략'은 전황을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필살기의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부대별 장수를 조합할 때는 원하는 분노 책략을 발동시킬 수 있는 조합인지 확인하여 적절한 배치를 할 수 있도록 군을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군전 인터페이스.
전투 시작과 함께, 주장 둘이 일기토를 벌인다.
패배하면 병력을 크게 잃게되니 주의.


▲ 출정 전투 진행 중.
전투 도중 분노 책략이 발동되기도 한다.
스텝7. 약자의 최후! "점령"
공격 측의 출정이 성공하면, 공격을 당한 쪽은 동맹 점수를 포함한 자원 일부를 공격 측에 빼앗기게 된다. 또한, 공격 측은 출정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점령 점수가 10점이 되면 해당 성을 '점령'한다. 점령을 위한 점령 점수의 기준은 현재 자신이 몇회 차의 '천하통일'을 수행 중인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1회차에는 10점이지만 2회차에는 20점, 3회차가 되면 30점, 그리고 4회차가 되면 50점의 점령 점수가 필요하다. 한번에 획득되는 점령 점수는 상대와 자신의 레벨 차이에 따라 결정된다.
반대로, 공격 당한 쪽은 자원의 일부를 출정 측에 빼앗기고 영지 내 건물 중 일부가 불에 타 레벨이 1씩 하락한다. 불탄 건물은 복구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만약, 공격 당한 측이 최고레벨이라면 자원과 함께 동맹 점수를 빼앗기게 된다.
스텝8. 천하대길! "천하통일"
출정을 통해 모든 영지를 점령하면, '천하통일'을 달성할 수 있다. '천하통일'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보유 중인 모든 장수의 레벨이 1씩 상승하고, 영광의 보급함 5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1회 차 기준) 또한, '천하통일' 달성과 동시에 서버 내 접속 중인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해당 유저의 천하통일 달성 축하메시지가 팝업 된다.
글: 게임메카 이선화 기자(sihon@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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