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선수, 90년대 최고 골키퍼 '클라우디오 타파렐'

 

피파온라인3 전설의 선수 클라우디오 타파렐(클라우디우 타파레우, Cláudio Taffarel)은 브라질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1985년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990년 월드컵 브라질 대표로 출전해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브라질의 16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이탈리아 파르마로, 1993년에 레지나 칼초로 이적했다.

1994년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했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결승전, 연장전으로도 승부를 보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상대 4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브라질의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

1995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했고, 1998년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개최국인 프랑스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998년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고, 2001년 이탈리아 파르마로 이적했다. 이후 200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클라우디오 타파렐은 순발력과 공의 방향을 읽는 능력이 탁월해 뛰어난 선방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였다. 특히 상대의 패널티킥 방향을 잘 읽어내 승부차기에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클라우디오 타파렐의 피파온라인2와 피파온라인3의 능력치는 대체로 비슷하다. 골키퍼 관련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높은데 특히 반응 속도와 다이빙, 위치 선정이 높게 설정 되었다. 핸들링의 경우 피파온라인3가 약간 더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선수 활용도에 차이를 만들 정도로 큰 영향력은 없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