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라 연속 수상에 빛나는 '빅토르 발데스'

남윤서 기자 2012.12.22 14:18

현재 FC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는 최정상급의 순발력을 지니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잦은 실수로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밀려 스페인 국가대표로 선택되지 못한 선수다.

하지만, 2008-2012 연속으로 리그 최소 실점 기록을 세우며 사모라 상(사모라상은 스페인을 넘어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리카르도 사모라를 기리기 위해 1958년 창설된 상이며, 이 트로피는 한 시즌 경기당 최저 실점률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지난 시즌 발데스는 0.5라는 경이로운 실점률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잦은 실수로 인한 부진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사모라 상을 수상하여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과의 월드컵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렀다.

▲ 피파온라인2에 구현된 발데스의 11시즌 능력치

(이미지 출처: 피파온라인2 공식 홈페이지)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발데스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2의 발데스는 47의 적극성으로 들어올때 들어오고 나가야할때 나가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축에서나 게임에서나 잦은 실수를 범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가끔은 분명 들어갈 골을 선방해내는 놀라운 선방쇼를 보여주기도 하는 특이한 선수다. 피피온라인3에서의 발데스는 피파온라인2보다 다소 낮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골키퍼의 필요 능력치가 피파온라인2보다 모두 낮게 책정되어 있는데 실축에서 실수의 영향이 크리라 분석된다. 하지만, 저렴한 재계약비로 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는 골키퍼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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