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천재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능력치는?

최혁식 기자 2012.12.22 15:05

안토니오 디 나탈레는 이달리아 출신의 축구 선수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에 소속되어 있으며, 어떤 위치에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골잡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나탈레는 1994년 엠폴리 유스팀에 입단하면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년 뒤 그는 엠폴리의 1군으로 데뷔했고, 본격적인 프로 무대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프로 무대는 탄탄대로가 아니었다. 동년배인 라울 곤잘레스, 티에리 앙리가 천재적인 능력으로 상위 랭커로 인정받는 동안 그는 2부, 3부 리그에 임대이적을 다니며 실력을 쌓았다.

1999년 엠폴리로 돌아온 나탈레는 그 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002년 결국 2부 리그에 머물던 엠폴리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성과를 이뤄낸다. 이 사건으로 그의 득점력이 두각을 나타내었고, 2004년 우디네세로 이적했다. 이후 현재까지 우디네세에서 활동하며 264경기 135골을 넣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년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탈레는 드리블 기술, 빠른 스피드, 창조적인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윙 포워드, 센터 포워드 등 공격 포지션 어디에서는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피파온라인2 vs 피파온라인3 능력치 비교

▲ 피파온라인2에 구현된 11시즌 나탈레의 능력치

(이미지 출처: 피파온라인2 공식 홈페이지)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나탈레의 능력치

나탈레는 노련미와 기술로 무장한 뛰어난 공격수다. 그에게 부족한 능력치는 태클, 대인 수비 등 수비적 능력과 GK 능력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좌우 윙, 센터 포워드, 스트라이커에 필요한 모든 능력치가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특히 양 발의 밸런스(4:5)가 좋아 어느 위치에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다.

나탈레의 특징은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몸싸움과 스태미너 수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기에 직접적인 골 경쟁보다는 개인기를 활용한 기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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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