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타겟형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의 능력치는?

마리오 고메스는 독일의 축구 선수로, 현재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1985년 태어난 고메스는 15살이 되던 해(1999년), SSV 울름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년 후 양친의 조언에 VfB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팀으로 옮긴다. 그곳에서 맹활약한 고메스는 2년 만에 2군으로 승격,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그는 당시 3부 리그에 속한 슈투트가르트2에서 24경기 15골을 득점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2004년 1군으로 옮겼다.

1군으로 이적한 고메스는 05-06 시즌에 확실한 1군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고,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뿐만 아니라 DfB 포탈컵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07-08 시즌에 고메스는 25경기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06-07 시즌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면서 팀은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 그를 눈여겨보던 바이에른 뮌헨에서 당시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인 3400만 유로에 고메즈를 영입한다.

200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을 시작한 고메스는 29경기 10골이라는 초라한 첫 시즌을 보내고 만다. 그러나 1년간의 경험을 무기로 10-11시즌 28골을 득점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리그 상위 팀으로써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마리오 고메스의 피파온라인2 vs 피파온라인3 능력치 비교

▲ 피파온라인2에 구현된 11시즌 마리오 고메스의 능력치

(이미지 출처: 피파온라인2 공식 홈페이지)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마리오 고메스의 만레벨 능력치

고메스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뒤를 잇는 독일의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피파온라인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헤딩과 골 결정력, 몸싸움 등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써 필요한 능력이 수준급으로 책정되어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이에 더해 위치 선정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의 특징이 더욱 빛나고 있다.

다만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스트라이커 하나로 제한되어 있고, 공격 포지션 중 볼 컨트롤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볼 배급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또는 돌파형 공격수와의 호흡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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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