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최대 기대주 '잭 윌셔'

이선화 기자 2013.01.04 14:19

잭 윌셔는 현 아스날 FC 소속의 잉글랜드 출신 축구 선수로,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리는 기대주며, 재능과 자신감을 겸비한 선수다. 현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 파비오 카펠로가 굉장히 아끼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다른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과는 달리 굉장히 테크니컬하다. 유스 시절에는 알렉산더 흘렙과 웨인 루니를 섞어놓은 것 같다는 평가 때문에 알렉산더 루니라는 별명도 있었다.

유스시절부터 몇살 위 형들과 뛰면서도 굉장한 활약을 펼쳐 아스날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것은 2008-09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컵 대회인 에미레이츠 컵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부터다. 아스날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 교체 출장했는데 왼쪽 사이드에서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트백으로 출장한 미첼 살가도를 농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이후로 1군 레벨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2009-10 시즌 후반기에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되어 이청용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고, 이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2010-11 시즌에는 아스날에 복귀, 1군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잭 윌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소개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잭 윌셔의 만레벨 능력치

인터뷰마다 줄곧 파브레가스가 자신의 롤모델임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역동적이고 드리블이 좋기에 파브레가스보다는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벵거의 최종목표는 그를 베르캄프 롤 이라 불리는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키우는 것이라 하였으나 현재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잉글랜드 국대에서도 해당 포지션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분간 포지션이 변경될 일은 없을 것 같다. 기본적인 축구 센스도 좋고 다재다능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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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선화 기자 (시혼, sihon@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