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의 맨유 vs 수아레즈의 리버풀, 막강 화력전 예고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대 리버풀 FC의 경기, 일명 레즈더비라 불리는 더비 매치가 13일 밤 22시 30분(한국 시각) 진행된다.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맨유와 시즌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전통 강호 리버풀의 대결이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노리치 원정 경기 패배 이후 두 달 가까이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나니와 안데르송도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또 홈 경기라는 이점도 가지고 있어 맨유의 우세가 점쳐진다. 특히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 페르시와, 그를 앞세운 맨유 공격진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하지만 리버풀도 최근 스터리지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완했고, 반 페르시와 한 골 차이로 득점 랭킹 2위인 수아레즈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당한 난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는 양 팀 주축 스트라이커들 간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반 페르시와 수아레즈 모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을 막강한 공격력의 두 선수가 피파온라인3에서는 어떤 능력치를 가졌지 살펴보자.

피파온라인3에서 루이스 수아레즈는 골 결정력을 포함한 슈팅 관련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또한, 훌륭한 반응 속도와 가속력, 그리고 탁월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 진형을 빠르게 돌파해 득점을 올리는 것에 최적화 된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스태미너와 적극성도 높아 활발한 움직임으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피파온라인3의 로빈 반 페르시는 매우 탁월한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골 결정력, 슛 파워, 중거리 슛, 발리 슛 등 슈팅 관련 능력치는 모두 최정상급이고, 반응 속도와 위치 선정, 드리블과 패싱 능력치도 훌륭하다. 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고 체격에 비해 헤딩과 몸싸움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탁월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근거리나 중거리 어디서나 볼만 주어지면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