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31레벨 5인 던전, 하디르의 농장 공략

박한진 기자 2013.01.17 18:18

아키에이지에는 다양한 던전이 있으며 분위기 또한 독특하다. 그 중 `하디르의 농장`은 아키에이지의 개방형 야외 인스턴스 던전으로 31레벨부터 도전할 수 있다. 이 던전은 동부대륙 이니스테르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5명까지 파티를 구성해 입장이 가능하다. 아키에이지에서 개방형 야외 던전으로 선보이는 `하디르의 농장`에는 어떠한 강력한 보스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해당 공략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 아키에이지 이니스테르 북서쪽에 위치한 하디르의 농장

▲ 하디르 농장 지도

정예 몬스터, 걸신들린 실험체

복잡한 패턴은 없지만 매우 강력한 대미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탱커가 위협수치를 확보하고 힐러는 탱커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하도록 하자. 나머지 인원은 탱커의 위협수치가 넘어가지 않도록 유의하며 공격을 해야한다.

자신의 주변으로 범위형 기절 공격을 한 뒤, 일직선상으로 초음파 공격을 한다. 이 공격은 판금형 캐릭터가 맞아도 약 5,000의 피해를 받으므로 순식간에 죽을 위험이 있다. 해당 공격을 맞고 살아남으려면 마법 방어력 900정도는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철벽의 `도발`기술과 같이 피해가 감소하는 기술을 적극 사용하도록 하자.

▲ 생긴 것 만큼이나 강력한 한방 공격을 한다

후반부에 가면 걸신들린 실험체 한 마리가 더 등장한다. 원거리형 캐릭터가 새로 등장한 몬스터를 데리고 가서 시간을 끌어주는 동안 나머지 파티원들은 기존의 걸신들린 실험체를 빠르게 처치해주도록 하자.

▲ 전투 후반부 한 마리가 더 출현

정예 몬스터, 로머 피의 마법사

걸신들린 실험체에 비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는 몬스터다. 바닥에 파란 원이 생기면 연발 광역기를 사용할 징후이므로 신속히 피해주도록 하자. 이에 피격당할 경우 큰 피해를 입고 위험해질 수 있다.

첫 번째 네임드, 썩은 고깃덩이

▲ 독액 정화가 중요하다

하디르 농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네임드다. 이 보스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주변을 손으로 내리쳐 대상을 공중으로 띄운다.
- 전방 부채꼴 범위형으로 독을 뿌린다.
- 생명력이 내려가면 일정시간 후 폭발하는 독을 던진다

일반 공격이 범위형 공격이고 독을 전방 부채꼴 범위형으로 뿌리기 때문에 탱커는 항상 파티원들과 반대편에서 탱킹해야 한다. 탱커가 고정적으로 위치를 잡고 있어야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하므로 나머지 파티원들은 탱커의 어그로를 빼앗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 보스의 생명력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마나 물약의 구비는 필수다.

요약 공략: 보스 공략의 정석! 탱커는 파티의 반대편에 위치, 딜러는 위협수치를 조절하면서 공격, 힐러는 탱커에게 힐 집중!

두 번째 네임드, 푸른 피의 지주 벨라르

전투 도중 생성되는 비석을 단축키 F를 눌러 제거해야 한다. 이를 제거하지 못 할 경우 자폭 공격을 하는 다수의 영혼이 출현 한다. 자폭에 피격되면 이동 속도가 감소되는 동시에 바닥에 파란원이 생성된다. 이를 벗어나지 못하면 바로 죽음으로 이어진다.

▲ 비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다수의 영혼이 출몰하여 자폭한다

요약 공략: 바닥에 녹색 원이 보이면 즉시 피해라! 중간에 나오는 비석은 단축키 F를 눌러서 신속하게 제거해주자

최종 네임드, 단말마를 마시는 마르마스

하디르 농장의 최종 네임드인 `단말마를 마시는 마르마스`는 특별한 방법을 통해 공략이 가능하다. 보스를 노란 마법진으로 데려오면 흥분하면서 몸이 붉게 물드는데 이때만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바닥에 생성되는 푸른 원에는 거대한 창이 떨어져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므로 원이 보인다면 신속히 피하도록하자. 보스의 생명력이 50%, 25%에 달하면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는데 광역 기술로 빠르게 처치하면서 힐러를 보호하는게 공략의 포인트다. 이 몬스터들은 은신 상태로 대기하다가 나오는데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달려나가면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

▲ 노란 마법진으로 데려오면 공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