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에는 제각각의 성능을 지닌 수많은 전차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성능 뿐만 아니라, 전차 연구 개발과 장비 구입에 필요한 '크레딧'을 벌어들이는 능력도 서로 다르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전차마다 수리비와 탄값과 같은 기본 유지비와, 숨겨진 능력치라 할 수 있는 '크레딧 팩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크레딧 벌이에 적합한 5티어 전차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월드오브탱크 5티어 파밍 전차 소개'기사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번 시간에는 이어서 크레딧 벌이에 적합한 6티어 전차들을 소개해 보겠다.
[기사 링크: 월드오브탱크 파밍 전차 소개, 5티어 전차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부자된다]
6티어 전차는 잘하면 대박, 못하면 손해!
6티어 전차는 5티어 전차에 비해 수리비와 탄값 소모가 크기 때문에, 6티어 전차를 크레딧 벌이에 이용하려면 극도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따라서 각 전차의 특성을 파악하고 최대한 오래 전투에서 살아남아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기사에서는 6티어 전차 가운데 크레딧 팩터와 기본 성능이 준수하여, 어느 정도의 운용 방법만 익히면 효과적인 크레딧 벌이가 가능한 전차들을 소개하겠다.
독일의 명품 중형전차 'VK3601(H)'
독일의 6티어 중형전차인 VK3601(H)는 중전차를 능가하는 수준의 장갑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생존률이 높아 초보자가 운용하기에 적합하고, 당연히 그만큼 크레딧을 벌어들이기도 쉽다. 게다가 총 5가지 포를 연구 및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VK3601(H)의 성능과 장단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링크: 월드오브탱크 추천 전차, 중전차 장갑을 지닌 중형전차 VK3601(H)]
▲ 독일의 6티어 중형전차, VK3601(H)의 기본 성능
비겁한 만큼 크레딧을 벌어들이는 'AMX 12t'
프랑스의 6티어 경전차인 'AMX 12t'는 경전차답게 운용이 상당히 어렵다. 1~2회만 피격을 당해도 차고로 돌아가기 쉽상이고, 화력 또한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다. 물론 연구를 통해 화력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경전차 특유의 약한 맷집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게다가 속도나 가속력 또한 하위 전차인 5티어의 'ELC AMX'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AMX 12t는 구축전차 못지 않은 넓은 관측 범위와 교신 범위, 그리고 위장 능력을 장점으로 지니고 있다. 따라서 AMX 12t에게 전투 시작과 동시에 적진에 질주하여 정찰과 후방 교란을 시도하는 플레이는 적합하지 않다. 어느 정도 전진하여 전선에서 조금 동떨어진 위치에서 은폐 상태로 정찰을 반복하다가, 상대 팀이 전선에서의 교전에 집중하는 틈에 후방으로 침투하여 자주포를 처리하는 플레이가 바람직하다. 다소 비겁해보일 수도 있지만, 비겁할수록 AMX 12t는 더 많은 크레딧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링크: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전차정보 페이지, 'AMX 12t' 바로가기]
▲ 프랑스의 6티어 경전차, AMX 12t의 기본 성능
셔먼에 이은 또 다른 화폐 제조기 'M4A3E2 Sherman Jumbo'
미국의 6티어 중형전차인 'M4A3E2 Sherman Jumbo'는 흔히 '점보 셔먼', 혹은 더 줄여서 '점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점보는 미국 테크 트리의 전차 가운데, 크레딧 벌이에 가장 뛰어난 'M4 Sherman'의 상위 전차로 연구할 수 있다.
점보는 앞서 소개한 독일의 VK3601(H)와 성능면에서 매우 유사하다. 두터운 장갑을 지닌 대신 기동력이 다른 중형전차에 비해 떨어지고, 연구를 통해 다양한 특징의 포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중형전차처럼 기동력을 살려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펼치기보다, 중전차들과 함께 전선에서 접근전을 펼치는 편이 적합하다.
다만 연구를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상위 티어의 포탑 장갑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적에게 포탑이 피격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탑은 오히려 전차의 전면 장갑보다도 두터운, 152mm의 장갑을 갖추고 있다.
[링크: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전차정보 페이지, 'M4A3E2 Jumbo' 바로가기]
▲ 미국의 6티어 중형전차, M4A3E2 Sherman Jumbo의 기본 성능
152mm포의 위엄이 돋보이는 'KV-2'
소련의 6티어 중전차인 'KV-2'는 'KV-1'에 이어 크레딧 벌이에 매우 적합한 전차다. 그 비결은 연구를 통해 10티어 전차와도 견줄만한 화력을 자랑하는 152mm포를 장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벌어들이는 크레딧은 상대방 전차에게 입힌 총 피해량에 비례한다. 따라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152mm포는 1회 명중시킬 때마다 크레딧을 찍어내는 화폐 제조기와도 같다.
하지만 KV-2는 엄청난 화력만큼, 단점 역시 뚜렷하다. 우선 포탑이 커서 피탄 범위가 넓고, 포탑 회전 속도 역시 1초에 20도도 되지 않을 만큼 느리다. 게다가 연사력도 1분에 2.5회 포격이 가능할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1회만 공격이 빗나가도 큰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KV-2를 운용할 때는 모든 공격을 100% 명중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전투에 임해야 한다. 반드시 다른 중전차와 함께 행동하면서, 2선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확실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 순간에만 포격해야 한다. 그야말로 '못하면 손해지만 잘하면 대박'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전차가 KV-2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신중하게 플레이하자.
[링크: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전차정보 페이지, 'KV-2' 바로가기]
▲ 소련의 6티어 중전차, KV-2의 기본 성능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중국어 '비추천' 이어진 이유는?
- [이구동성] 코유키의 넥슨 안방 침입
- 공주는 어려운 게 싫어! ‘실크송’ 이지 모드 다수 출현
- 스타듀 밸리 개발자,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 성우 참여
- 료스케 PD “디지몬 450종 모델링 리뉴얼, 애정으로 완료”
- 네오플 노조, 임시 업무 복귀 후 9월 중 다시 파업하겠다
- 딸 키우기 신작 '머신 차일드' 출시, 스팀도 곧
- '소녀전선' 스팀판 일본 출시 확정, 한국은?
- [오늘의 스팀] 노 맨즈 스카이 '제 2의 전성기'
- 조선 사이버펑크 '산나비', 새 주인공 외전 무료 배포 발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