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봉사활동 퀘스트로 범죄점수를 낮추자

아키에이지에서는 유저가 원한다면 아군을 공격하거나 작물을 훔치는 등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이렇게 아키에이지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일정량의 범죄 점수와 불명예 점수를 얻는데, 이 중 범죄 점수가 50을 넘게 됐을 때 유저가 사망하면 재판을 받고 결과에 따라 감옥살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범죄를 저지르고도 재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봉사활동 퀘스트를 통해 범죄 점수와 불명예 점수를 낮추는 것이다. 봉사활동 퀘스트는 누이아 대륙(마리아노플), 하리하라 대륙(오스테라) 대륙별로 두 종류의 퀘스트가 존재하며 무한 반복할 수 있어 시간만 있다면 불명예 점수를 0점으로 초기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시간에는 대륙별로 봉사활동 퀘스트를 받는 위치와 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서대륙의 봉사활동 시작 퀘스트 '뒤늦은 참회'는 마리아노플 도시 경비대 건물 앞에 있는 교정관 NPC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뒤늦은 참회'는 각성의 신관 근처에 있는 시설물 관리관에게서 완료할 수 있고, 연계 퀘스트로 '마리아노플 하수도 청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퀘스트를 받으면 옆에 있는 녹지관리관 NPC에게도 '마리아노플 정원 관리'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마리아노플 하수도 청소'는 마리아노플 서문과 남문 근처 하수도에 있는 오물을 치우는 퀘스트이며 '마리아노플 정원 관리'는 근처 풀밭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는 퀘스트다. 잡초와 오물은 퀘스트를 받으면 위에 파란색으로 반짝이는 표시가 생기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동대륙의 봉사활동 시작 퀘스트 '강제 노역'은 오스테라 근처 징벌의 섬에 있는 교정관 NPC를 통해 받는다. '강제 노역'은 의상지구 근처의 공사감독관을 찾아가 완료할 수 있고, 연계 퀘스트로 '공사장 자재 철거'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퀘스트를 받으면 옆에 있는 부두감독관 NPC에게서 또 다른 퀘스트인 '부두 하역 작업'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공사장 자재 철거'는 오스테라 남쪽 쓰레기 처리장에 있는 공사장 폐자재를 치우는 퀘스트이며 '부두 하역 작업'은 퀘스트 받는 위치 근처에 있는 칼리아이 가문의 화물을 칼리아이 저택의 창고관리인에게 가져다주는 퀘스트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